이혼의 시작과 홀로서기 그냥 사는 인생
만약 이혼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혼을 하여 여러 가지 인생 경험을 했으며 지금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어떤 상황이 나를 만들지 모르겠다. 내가 이혼을 선택하지 않은 삶 즉 그냥 남들처럼 살아가는 것인데 상상을 해 보았다.
이혼을 하지 않았더라면 나의 성격이랄까? 나 자신이 나를 볼 수는 없다. 전처의 편지글에서 나를 자세히 볼 수가 있었는데 사람마다 완벽한 부부 사이는 없지만 고쳐야 하는 사항으로 느껴지는 내용으로 기억이 남아있으며 그냥 딸 한 명으로 나름 이쁘게 키우면서 살 것 같은 생각도 지금은 들기도 한다.
현재의 나의 마음 상태는 양호하기에 과거의 나 자신의 모습이 희미해진 상태이며 지금의 새로운 마음이 앞으로의 좋은 미래를 위한 마음이 더 가득하기에 이혼 전의 삶으로 지금까지 살았더라면 행복일까? 아니면 중간의 삶을 살고 있을까? 답을 정확히 쓸 수가 없다.
주변의 친구들보다는 좀 더 나은 삶을 살고 있겠지라고 생각은 든다. 남자이지만 나름 집안일을 친구들에 비해 잘 도와주었기에 설거지, 아이와 놀아주기, 요리하기 등으로 결혼생활 4년을 그럭저럭 살았기에 돈이 문제인지 나의 생각과 언어 표현력이 부족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부부 사이에 금이 생겨 끝내 이혼을 하게 되었으나 지금은 나의 머릿속에는 행복이란 것만 기억하고 싶다. 좋은 날도 있었으니깐. 현재 전처는 딸과 함께 재혼하였다. 아마 사랑을 받으며 잘 살고 있겠지라며 현재나 앞으로도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갈 것이다.
사람은 시간이 흐르면 좋은 기억만 남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