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의 시작과 홀로서기 나의 비밀 공개
나의 이혼을 공개하는 날은 언제일까?
이혼으로 살면서 주변에 이혼의 공개 여부는 쉬운 것이 아니다. 나 역시 현 회사에 일부러 공개까지는 아니지만 그냥 몰랐으면 하는 바램으로 일을 하고 있으며 현재 위치에서 많은 시간이 지났기에 할 마음도 없었다. 인터넷 세상에서 용기를 내어 공개라는 것을 시작한 것이 여기 브런치이다. 그리고 아마 책을 내는 순간 다른 곳에서도 공개될 것 같다.
코로나로 시작한 인터넷 글쓰기 브런치는 3번째 합격하여 블로그와 인스타에도 1년 이상 꾸준히 책으로 시작하여 조금씩 하고 있다. 그러던 중 책 발간을 위해 글을 써 봐야겠다는 마음은 작년 여름쯤이었다. 코로나로 퇴근이 당겨져 그 시간에 요리학원을 다니면서 집에 와서는 몇 개월에 걸쳐 글을 쓰기 시작하여 지금은 새로이 수정을 거쳐 다시 쓰는 게 더 맞겠지만 글을 다시 보고 있는 중이다.
이런 시간이 흐르다 보니 주변에 인스타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이다. 대구라는 지역이 더 모르고 사는 것 같다. 그래서 책을 내어도 나 자신이 말하지 않는 한 모르겠구나 그리고 인스타 등에 이혼 책 발간이란 글과 함께 프로필과 피드에 내용을 공개하자라는 마음이 생겼다.
이제는 알면 아는 것이고 내 미래가 더 중요하고 내가 정한 목표가 있기에 최근 올린 글처럼 나도 은퇴가 보이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고 그 길이 진정한 나의 길이라는 것이라고 나 스스로 정했기에 책을 내고 활동하는 시기가 나의 이혼은 인터넷에 공개가 되는 날이다.
내가 정한 시간은 5년이다. 그동안 회사일도 하면서 책을 낼 수 있는 시간이 허락하는 날까지 노력하며 이혼이란 공개는 나의 기준으로 참 큰 것이기에 그때가 되지 않을까 한다. 그때쯤이면 나의 이혼은 주변인들이 인터넷을 보다가 자연스럽게 알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시간이 온다면 나는 아마 이 회사에 없을 것이고 인터넷뿐 아니라 강사로써 무대 위에서 멋진 강연을 꿈꾸고 있다.
나의 이혼 공개는 이렇게 만들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