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울리는 글

by 겸양

브런치를 보면서 마음을 울리는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주 생각했던 건데, 스스로를 어느 정도까지 드러낼지 기준을 정하는 부분도 중요하다.

일반적인 얘기를 정리하는 일은 계속하더라도,

내 개인적인 내밀한 글을 쓰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기와는 다른, 공유하기 위한 글이기에, 좀 더 고심이 필요하다.


최근 느낀 것들...


유튜브와 틱톡을 자주 보면서

참 멋진 가치관을 지닌 사람들의 언행을 마주할 때면

감탄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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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이 있다.

누구에게나 그런 순간은 있지 않을까?

유능감, 효능감, 스스로의 모습이 멋지고 대견하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다.

그런 경험은 중요하다.


그렇게 누군가 빛나는 모습을 접할 때,

특히 그것이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내는 언행일 때,


'지금의 나는 저런 주제에 대해 즉각적으로 답변할 수 있을까?'


멈칫할 때가 있다.

진지하게 그 문제에 대해 고심한 적이 없었다면,

또 간혹 생각은 했지만 잘 정리되지 않았다면,

쉽게 답하고 행동하기 어려운 것들...

그런 문제를 자신의 신념과 언어로, 행동으로 풀어내는 모습을 볼 때면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 반짝거린다.


나에게도 그런 순간이 분명 있었다.

일상에서 그런 순간들을 점차 찾지 못하는 와중에,

굳이 애써 노력하지 않으면 무뎌지는 부분일 거 같다.


모든 것들이 마찬가지일 수 있겠지만,

주변의 것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진지한 고민을 한 자만이 내놓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 의식 없이 살아가다 보면,

표류하게 된다.


기준이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대입시키고,

풀어낼 수 있을지 고민해 봐야 한다.


마음을 울리는 글을 쓰고 싶다.

내 삶을 글에 녹여내는 일을 계속해서 시도하자.


삶에서 반짝이는 순간들을 발견하고 기록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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