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참여연대의 저녁, 사람의 힘을 다시 배우다
그날(1월 22일 목요일) 저녁, 저는 진주참여연대 후원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사진 속 환한 얼굴들, 그리고 ‘후원행사’라는 이름 아래 적혀 있던 단어 하나.
연결.
그 글씨가 말해 주는 건 분명했습니다.
이 자리는 단순한 식사 자리가 아니라, 지역의 민주주의를 버티게 하는 ‘사람의 힘’이 모이는 자리라는 것.
새삼, 그러했습니다.
<공감나침반 사회적 협동조합 조합원들과의 만남 그리고 시민들과의 만남>
솔직히 말하면 후원행사는 늘 마음이 조금 복잡합니다.
기부나 후원은 “좋은 일”이라는 말로 끝내기엔, 그 안의 현실이 너무 또렷하기 때문입니다.
진주참여연대는 안내문에 이렇게 적습니다.
“회원회비와 시민후원금으로 활동하는 풀뿌리 시민단체.”
이 말은 결국, 버팀목이 늘 시민이라는 뜻입니다.
누군가의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누군가의 “이번 달 회비”로 지역의 공공성이 유지된다는 이야기지요.
그래서 그날의 테이블은 그냥 밥상이 아니었습니다.
저에게는 작은 계약서 같았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함께하자.”
내 기억 속 참여연대의 첫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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