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잠을 잤다. 자정넘어까지 소파에서 뭉그적거리다 눈을 떠보니 tv는 켜져있고 나는 털담요 하나를 덮고 잠들어있었다.
집이 뭐 크다고, 너댓 걸음만 가면 안방인데 그게 귀찮아서 에라 모르겠다, 계속 소파에서 남은 잠을 잤다.
그 와중에도 꿈을 꾼거 같은데 전혀 기억이 없다. 그리고는 6시 분리배출 시간에 눈이 딱 떠지는게 신기하였다. 우리단지는 상시 배출이 아닌게 불편하면서도 그래서 정돈된 단지를 유지할수 있어 좋다.
아무리 봄날이라고 흉봐도 새벽은 역시 쌀쌀했다. 그래서 다이땡에서 5000주고 산 플리스재킷을 걸치고 나가서 분리배출을 하였다. 금요일이면 미니 장도 서는지라 거기도 힐끔거리다 들어왔다. 그리고는 우체통을 보니, 출판사 등록세 고지서가 날아와 있었다.
안그래도 작년 12웘 신고할때 친구가 차라리 내년 (2024)에 신고하면 한번 낸다고 하였는데 내친김에 하겠다고 박박 우겨 한달 사이 두번을 내야 했다. 56000원이 아깝다면 쉬지말고 계속 내야 한다 얼마나 팔리건. 장르는 가리지 않을 생각이다. 대부분의 출판가이드를 보면 신생일수록 칼라를 잡으라고 하는데, 정 그렇다면 '난삽'을 메인칼라로 할 생각이다..
문학, 철학, 심리학, 에세이...원고만 있으면 만들 생각이다.지식세계의 난삽함을 그대로 따르기로 한다.
방금 <응언의사랑>종이책 isbn을 받아 대행사에 승인신청을 하였다. 주말이고 해서 다음주초에나 결정이 날것 같다. 서식에 따라 편집을 하였는데 잘됐는지조차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