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표지를 몇장 만들다보니 우리시대의 코드는 아마츄어리즘과 키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소수 엘리트의 전유물이었던 것들이 하나둘씩 공유되기 시작하고 더이상 '특권'이나 '차별'을 용인하지 않는 그런 시대로 접어든거 같다. 굳이 프로페셔널할 필요가 없고 자기 시간과 취향, 정성이 담긴 것이면 그 자체가 오브제가 되는 그런 세상이다. 이제 먼 산 바라보듯, 바깥 세상 이야기로 여겨져 온것들을 나의 컴 안에, 나의 커저 끝에 두고 쓰고 그리고 만들어나가면 곧 작품이 되는 그런 시대가 온것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 대중성을 획득해나가는 과정으로 보여진다.
개별화된 삶의 방식이 존중받고 인정받는 시대가 되었다. 거리낄것 없이 자신의 취향과 재능, 호불호를 드러내도 좋은 그런 세상이 도래했다.
닫힌 문 모두를 열어나갈 일만 남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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