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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오마이 26000!

by 박순영

영영 끝나지 않을 이 여름의 또 하루를 연다.

어제저녁 운동나가서 들어오는길에 마트에서 수박을 낑낑대고 사들고 왔는데

안이 다 곯아 있었다. 26000원 날림.

이젠, 간단한 먹거리 외에는 다 쿠땡 주문이나 이마땡에서 해결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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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동네장사'어쩌구 하는데 소비자들이 점점 외면하는 이유는 이런 양상때문일 것이다.

차라리 송비를 물어도 깔끔하고 신선하게 배달되는 편이 나는 더 좋다.

이런거보면, 나는 정말 오지에 가서 살기는 그른것 같다.


어제 종일 디자인 공부????한다고 다른걸 거의 하지 못해서 오늘은 그걸 오전중에 마쳐 유통사에 보내고,

밀린 독서, 영화를 보려한다. ott를 원래는 티땡 하나 봤는데, 쿠땡 와우회원이 되면서 무료로 또 쿠땡플레이를 볼수 있게 돼서 나의 <영화에세이> 소재는 그만큼 늘어났다. 어제 뭐하나 찜해놨는데 생각이...바로 몇시간전 일인데...아, <리플리>



일찍 일어났는데도 잘 자서 그런지 그닥 졸립지가 않다. 아니면 할일이 태산이라 아침부터 긴장모드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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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온통 페이크로 이루어져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랑, 우정, 관계 이 모든것들이..너무 염세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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