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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새벽촐싹이

by 박순영

요즘 10시면 졸려서 일찍 자는 바람에 새벽 이맘때면 눈이 떠진다. 그러면 다시 또 잠을 청하는데 오늘은 그냥 일어났다. 이러다 졸리면 다시 자면 되는거고..

영화 <리플리>부터 마저 보려한다. 꽤 흥미로운 얘긴데, 얼마전 작고한 알랑들롱의 <태양은 가득히>의 변주곡 같다. 가닿을 수 없는 것에 대한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는 보편적 심리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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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를 보고, isbn이 나오면 <연서독 2>를 등록하고빠르면 한두군데는 오늘 뜰것이다.

이렇게 나의 추석 전 일정은 마무리가 된다.

알라딘은 전자책의 경우 본문 발췌를 안한다고 해서, 카드리뷰를 따로 만들어볼까 그냥 들이밀어볼까, 생각중이다. 생각을 하는것 뿐이지 고민된다거나 하는건 아니다.


그러고보니'그때 난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이 비슷한 제목의 글이 떠오른다. 내용은 전혀 다를수도 있지만, 이런저런 일상의 파고에 나도 이젠 초연해진 느낌이다....


눈꺼풀이 내려온다. 바로위에 큰소리쳤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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