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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순영 Nov 12. 2024

대상포진 맞은날

0.1 차이로 간당간당 당뇨판정을 면했다. 당화혈 6.4.

내이럴줄 알았다. 예전 정릉때도 한번 이 수치가 나와서 한달동안 그 여름에 머리에 해를 이고 운동하고 단거 최대한 줄이고 했더니 6.0으로, 그다음 쭉 떨어져서 거의 정상까지 갔다가 집 문제로 스트레스 받음서 다시 당 흡입, 이 지경이 되었다.

당이 물론 음식만으로 올라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장 기초적인 원인을 잡아야 할거 같아서

정제당같은건 일체 끊어보기로. 수박은 1일 1통에서 1일 1/3통으로...그건 입가심, 소화효능이 있어서 먹긴 해야 할거 같다.

google

오늘 당뇨판정이 안 나면 그 기념으로 그 비싼 대상포진 주사를 맞기로 어제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켰다. 한번 맞는게 15정도, 두달에 걸쳐 두번 맞는게 지역마다 25-30정도 하는거 같다. 두번이니 그 배 가격이다.

의사한테 두번걸로 해달라니까 눈이 휘둥그래서, 어서 맞으라고...ㅋ

지난번 독감주사를 1도 안아프게 놔준 간호사라 믿고 어깨를 내줬건만, 디따 아팠다.

그 간호사 왈, "생 백신이라 아파요". 속았다 한마디로.

발열증상이 있을수 있다고 해서, 타이레땡을 한통 사왔다. 도심에서는 구하기 힘들다는데 시골은 널려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곳생활도 다 불편한건 아니다.



문제는 당이 올라가면서 간수치를 같이 끌어올린듯 하다고..

간은, 언제 정밀검사를 하긴 해야 할거 같다. 말랐을때도 수치가 높게 나왔고.

지방간도 방치하면 큰병된다니 일단은 식이조절을 하고 걷는걸 늘리든가, 자전거를 타든가 해야겠다...이럴때수영할줄 알면 얼마나 좋을까.

아무튼, 이래서 오늘도 아슬아슬 뭔가를 피한느낌..


내일 사당에서 영화미팅이 있다. 드라마와는 좀 다른 프로세스인듯 하다.






이 표지도 어설퍼서 손을 좀 봐야 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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