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보낸 하루

by 박순영

오늘 운세를 보니, 얽매임없이 휴식을 취하는 날이라 한다.

그러면야 좋지만, 어제 검사한 병원 결과가 나왔을테고, 조금은 두근거린다.

그외에는, 내가 생각해도 평탄한 하루가 될듯싶다.

연말쯤에나 낼거 같은 독서에세이 표지를 이전과는 달리 만들어보았다.

이번엔 대강, 존 쿳시, 에릭사티 평전, 코헛의 프로이트 강의 등, 1,2 권에서 다루지 않은 얼굴들로 채워볼까 한다.

물론 그래도 겹칠수는 있다.



그리고 원래 오늘 일찍 서울을 나갈 에정이었는데 캔슬이 됐다. 내가 촌사람이 다 된걸 느낀다. 서울, 하면 설레는 걸 보면...암튼, 조만간, 건수를 잡아서라도 나가보려 한다. 정말 광화문 어딘가의 예술영화관이든...



어제는 저녁부터, 컨디션 난조로, 그 이쁜 호수를 보지 못했다.한마디로 지옥에서 보낸 하루가 되었다. 오늘은 얽매임없이 자유롭다고하니, 테무에서 받은 마법운동화 신고 천천히 돌아보려 한다. 그러면서 이렇게 물어보려 한다. "이게 맞아? 지금 이게 맞는거야?"라고.



----------------

연서독은 독서에세이형식의 짧은 글 모임이고 나머지 둘은 러브테마, 소설집입니다.

사랑이라는 청춘의 터널을 지나 보다 성숙해진 모습으로 세상을 대하게 되는 일종의 성장소설이기도 하고요.



전자/종이

많은 관심 바랍니다.





매거진의 이전글고무줄 혈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