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파주!

by 박순영

모범 납세자인 내가 또 한번의 해프닝을 일으켰다.

7,9월에 있는 재산세가 나올때가 돼서 위텍스 들어갔는데 금액이 뜨지 않아 파주시에 전화를 했더니

10만 미만은 7월 한번만 납부하면 된다고 하였다. 아, 복지국가...



파주집이 덩치는 커도 비 아파트여서 재산세가 5만원도 안나왔다.

문득, 거기가 그리워지는 순간이다.



지금쯤 묏비둘기가 까마귀 소리를 내고 있을 그 순하고 조용하던 단지...

물론 지금 오피스텔에 큰 불만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여유가 생기면 그곳에 꼭 주말하우스든 하나를

매입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파주자유로를 탈때의 그 황홀함이 쉽게 잊혀지질 앉는다.


아무튼 이래서 오늘 아침엔, 부과도 안된 재산세를 납부하겠다고 소란을 피웠다.

어제 하루 놀았으니 오늘부터 다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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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같은 삶이라는 터널을 지나는 청춘들의 이야기.
프로스트의 시처럼 어느날은 나뭇가지에 한눈이 쓸려 아프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 지구를 떠나지 않으려는 인내와 고통의 기록.

작가의 말처럼 사랑 이야기는 우주의 섭리를 관통하고픈 작가의 선택적 도구일수 있다.
사랑속에 포진한 많은 이야기들, 처참할 정도로 매달리는 연인같은 삶에의 의지와 갈구,
기대와 좌절, 그래도 포기할수 없는 삶의 욕구들을 접하다보면
사랑이야기를 단순한 '연애담'으로 치부하기 보다는 진정한 휴머니즘에 대한 희망으로 읽히는게 보다 적확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인류애'에 대한 작가의 열망과 고백이라 할수 있다.



전자/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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