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종일 기다린 부크크 종이책이 조금전에 승인이 났다. 어제 책등, 해상도에서 걸려서 빠꾸, 씩씩대며 다시 올렸는데 검수 디자이너가 쓰리잡을 뛰는지 이제야 승인 메일을 보냈다.
어제 표지를 다시 만들면서, 이제부터 메이저급 작품은 부크크내 유료디자인 시스템을 이용할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디자인이 재밌는 단계는 지났고 이제는 거의 원수같다....ㅜ
오늘 모처럼 비가오지 않아 널널하게 저녁 호수를 걷고 왔는데, 매번 가는데도 신기하다. 벌써 여기서 넉달짼데...작은 길들을 탐색하는게 재밌고 그것들은 한결같이 물로 이어진다. 일종의 섭리같은.
다른 곳에 가서 살면 많이 심심할거 같다...
오늘은 종이책 승인도 더디나고 기다리는 연락도 안오고, 뭐그러다 보니 많이 저친 하루였다. 하지만 이 다음엔 치고 올라가는게 운이니 내일은 뽀빠이가 돼서 하늘을 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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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ookk.co.kr/bookStore/68ed684e660500484d7a5c34
<너에게로 가는 밤>
종이책, 현재 부크크 서점에서 판매중, 1,2주내 메이저로 나갑니다. 그외 영풍, 북센도 나가고요.
전자책은 메이저 ,북큐브, 떴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