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아파트!

by 박순영

무려 37만원 들여 교체, 수리한 난방이 들어오질 않는다. 어쩌라고...

한시간이상을 돌려도 감감 무소식.

그래서 지금 다시 틀고 좀 기다려보려 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금이야 안틀어도 살지만 한겨울 일산은 추위가 대단하다고 한다. 호수가 있어서 그러려니 한다.

그러고보니 이집에 들인돈이 만만치가 않다. 제발, 온기라도 돌아야 할텐데...그 난리를 피우고 수리한건데.


오늘은 모디아노 <기억으로 가는 길> 리뷰를 써보려 한다. 그리고 대한 출판 문화협회에 채 등록되지 않은 로맹의 남은 출간작들, 보도,홍보 자료 만들어서 올리고..

어제 몸살기는 파넣은 설렁탕이 잡아준거 같다. 역시 파 ,마늘은 무서운것!

예전에 엄마가 파김치를 자주 만드셨다. 처음엔 맛있더니 자꾸 먹으니 진력이나서 구박을 해댄.

괜히 그랬다 그냥 먹을걸...



이번주말은 별 스케줄 없이 컴, 폰 하고 tv예능 보고 그러다보면 다 가려니 한다. 그러고보니 이번주 내내 외출, 많은량의 글쓰기, 투고, 뭐 이렇게 은근 스트레스의 연속이었다.이제 난방만 제대로 돌아주면 되는데.. 틀고 5분이면 바닥이 따뜻해지던 아파트 생활이 이럴땐 무쟈게 그립다.


ROSÉ & Bruno Mars - APT. (Official Music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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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방>


전자/종이


기쁨과 슬픔, 학대와 고통, 기대와 좌절등 사랑의 다양한 속성을 그려낸 소설집.
사랑값의 하락에도 진정한 사랑의 필요성과 의미를 역설적으로 되묻고 있다

<멀리서 돌아온 남자>
"내방은 어디야?"하고 난데 없이 물어왔다.
"자기 방? 우리 이미"
하는데 그가 정인에게 바싹 다가왔다.
"어젯밤에 내려가서 정리하고 왔어. 홀가분하게 너한테 오려고. 그래서 오늘 좀 늦은 거고"
호승의 이 말이 정인은 믿기지가 않았다.
"그렇게 좋아한 여잔데...그게 되든?"
"힘들었어. 하지만....너를 놓을 수도 없었어. 두 여자랑 살 수는 없잖아. 다시 나 받아줄래? 아니, 결혼할래 우리?"
"...진심이야?"
"그동안 속 타게 해서 미안. 이젠 안 그래. 정말 잘할게"라며 그가 살며시 그녀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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