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으로 방금 당뇨약을 먹었다. 처음 적응기간엔 좀 어지러울수 있다고 했다. 지인도 처음에 먹고 좀 고생하는걸 봤고...그런들, 이상하면 누워 자면 되는것이다. 따로 챙겨야 할 사람도 없으니..
메일을 보니, 어제 책등 규격으로 반려돼서 수정해 보낸 이번 신간작이 승인되었다
사실, 어제 반려된 규격과 거의 동일한데...
아무튼 반가운 소식이다.
어제는 자기 전에, 집에서 두르는 머플러를 두르고 잤다. 그러니까 겨울이불의 무게감과 보일러의 온기가 겹쳐져 포근하니 기분이 좋았다. 하루하루가 이런 나날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면서 달콤하게 잠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일어나보니, 샐러드를 시키놓은게 와있었다. 탄수화물 줄이기에 들어간 것인데 며칠이나 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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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지금은 부크크에서 구매 가능하고, 1-2주 뒤 외부 유통으로 나갑니다. 교보는 좀더 늦고요...
많은 관심과 애정바랍니다.
contents
[유정란 공포증] 13
[지옥 상실증] 50
[이발소 오는 여자] 59
[길 고양이 죽이기] 95
[젊은 남자는 늙은 여자에게 고백하지 않는다]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