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샐러드를 먹고는 식곤증에 그대로 소파잠을 자고는 지금 일어났는데 깨기 직전, 하얀 백곰이 마치 순한 개처럼 방안에서 나를 바라보는 꿈을 꿨다. 그놈이 으르렁거리거나 노려보는건 아니어서 좋은꿈인가 보다 했고, 해몽을 봤더니, 혼자지만 묵묵히 힘든 문제를 잘 컨트롤중이다라는 답이 나왔다. 이왕이면 큰돈이 들어온다고 하지....
돈, 돈의 역사가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궁금하다. 돈돈, 이야기 많이 해서 돈을 못버는 거 같기도 하고...그래도 필요한 만큼의 돈은 반드시 들어온다, 라는 믿음은 버리지 않으려 한다.그래선지 마음은 그리 흔들리지 않는다. 그 백곰이 특이했던건 덩치가 있음에도 귀엽게 느껴진 것이다. 아마, 엄마가 백곰으로 변신해 와주신거 같다.
지금 난 철저히 혼자지만 꿈에서는 늘 엄마와 선한 사람들과 함께다..그렇게 또 하루 살아갈 힘을 얻는다.
오늘은 별다른 스케줄이 없어 아마 글쓰기나 읽기를 좀 할듯하다. 이 정도면 좋은 일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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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삶의 속살이다. 그것을 들춰내는 일은 살갗을 벗기는 것만큼이나 고통스러운것이다.
그러나 새가 알을 깨고 나오듯 단단한 표피를 벗겨내야만 삶의 에센스, 즉 너와나의 공존이 가능한 '사랑'이라는 매개를 발견한다. 이 소설집은 그러한 과정에 천착한 삶의 속성 찾기 작업이다.
전자/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