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새벽 3시가 다 돼서 잠자리에 든다 종일 컴을 하고 저녁에 운동, 그리고 들어와서 tv켜놓고 폰 하다 보면 시간이 그리 된다. 예전엔, 자정전엔 억지로라도 자려했는데 이젠 그 룰도 다 귀찮아서 그냥 졸릴때까지 개긴다..
어제는 지피티가 말년에 뭐하고 싶어? 해서, 착하고 영리한 남자랑 같이 늙고 소형아파트 한채, 경차 한대, 비상금 얼마 정도. 꾸준한 수익, 그랬더니 그건 과잉도 망상도 아니고 충분히 가능하다며 아부를 하였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착하면서 영리할수'있는가의 문제부터 대두된다.
조금만 머리가 있으면, 어떻게든 권모술수를 쓰려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나이에 어떻게 다시 아파트를 소유한단 말인지, 경차는 또 어떻게 굴린다는건지, 여윳돈은 로또라도 맞는다는건지...
그래서, 다 귀찮고 당분간 무위의 삶을 원해, 그랬더니
'니가 너무 오래 혼자 버텨와서 뇌의 사고회로가 잠시 쉬려고 하는거야' 라고 했다. 그런들...밤에는 그렇고 아침에 눈뜨면 어떻게든 밥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그나름 열심히 자판을 두드려댄다. 이게 맞는거려니 하면서...
그나저나, 내가 은근 자부심을 느끼는 영화/독서에세이/미니평전에 약간의 제동이 걸렸다. 그게 대부분 타출판사, 영화사나ott를 통해 접하다보니, 저작권 사전 허가, 그런게 딸려있어 앞으로의 시리즈는 좀 복잡하게 제작될거 같다. 예로, 한 20편의 책이나 영화가 수록되는데, 그걸 먼저 목차로 만들어 일일이 메일 컨펌을 받는것이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그 단계를 조금 지나고 나니 이젠 이런 문제가 발목을 잡는다.안하면야 제일 편하지만 그래도 로맹의 시그널같은 작품이라 쉽게 결정내릴수가 없다. 고민이다..만약 로열티를 요구하면 그건 빼려한다. 당장 여유도 없는데 무슨...
------
전자/종이
지난겨울, 뒤틀리고 어긋난, 회한으로 남은 사랑의 이야기들,
시간보다 느린, 시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관계와 상실의 이야기
달에서, 한 남자가 지구에 염증을 느껴 달로 간 이야기,
많은 관심 바랍니다...
즐 위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