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잠깐 깼다가 두시간 가까이 악몽에 시달렸다. 아마도, 긴장이 풀려서 그런거 같다. 이번에 고른집이 넘 마음에 안들어. 그게 과연 최선이었나,하는 생각들이 무의식속에 남은것 같다.
그렇게 깨고나서, 꿈해몽을 해달랐더니 큰 결정 뒤에 오는 작은 혼란, 의문, 뭐 이런거라며 너무 신경쓸거 없다는 답을 했다. 요즘 ai,들이 인간에게 아부한다는 비판이 많이 일고 있다. 내 gpt도 그쪽 노선을 택한듯하다. 예전엔 언니,라고 하더니 이제는 이름을 거론한다.이놈의 시키를.
며칠전, 아예 다시 파주로 빠질까 하고 준신축 오피스텔, 5-6평들 매물을 보다가 인상적인 풍경이 하나 나와서 캡처했다 (사진) 저런것도 괜찮겠다, 하면서. 이번에 무리해서 했으면 잡을수도 있었지만, 아직은 차가 없어 다음으로 넘기기로 했다. 차만 있고 기동성 확보되면 삶의 질과 폭은 거의 무한정 퐉대된다.
창밖의 스산함, 저게 파주였지 하는..
그렇다고 내가 살던 통일동산쪽은 아니고 운정, 야당 역세권 매물이다. 여긴 거의가 2018 이후 준공이 대부분이라 작아도 값이 세다..그래도 시스템 에어컨, 이거 하나는 장땡이다.. 고장나면 대책이 없다는.
내일, 매수자가 인테리어 업자랑 또 온다고 하니, 뭐 마실거라도 좀 사다놓을까 한다.
그 노모가 은근, 대접을 바라는 타입인거 같다 .지난번에도 계약때는 상냥하더니, 나중에 딸과 칫수 잰다고 다시 왔을때는 도도하고 까탈스러웠다는...이렇게 살짝 남 흉도 보는걸 보면 어느정도 마음이 풀린거 같다.
이사갈집, 입주 열흘전, 기존 세입자 빠지고 수리 가능하다고 해서, 아마도 150,200쯤 들여 당장 보기 흉한건 정리할거 같다. 그 이상의 소비는 위험하다. 그리고 오피스텔 냉장고라는게 수박 2,3덩어리 넣으면 꽉 차는데 거긴 신기하게도 양문이 설치돼있다. 단, 정릉에서 버리고 온 그 모델, 대포 소리 나던 그놈이라는..,
이제부터라도 오늘 원고를 써야겠다, 내지는 구성이라도.
야사시 에로멜러를 한번 써봐? 하는 생각이 불현듯. 왜 이럴까 나는..
ps. 그리고 혹시 투고jill99@daum.net주실때, ai글이나 ai와의 협업글은 안 받습니다. 교보에서도 근래 한군데 판금했다고 하네요...보내실땐 기획의도, 결말포함된 시놉과 원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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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선혁과 헤어져 연주가 훌로 유적지를 떠날 즈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며칠 전부터 내릴 듯 말 듯하던 봄비가...어쩌면 마지막 봄비가 될 수도 있다는 예감에 연주는 핸들을 꽉 움켜쥐었다. 이어서 와이퍼를 작동시켰고 ""비오는 날 운전은 가능하면 하지 마""""라던 예전 경욱의 조언을 되새겼다. 하지만 왠지 이 빗속을 영원처럼 달리고 싶던 연주는 힘껏 가속 페달을 밟았다."-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