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론리하트 수록작, 인디언 서머를 '론리하트'제목을 붙여 숏폼 8부로 써서 투고를 몇군데 하였다. 현재, 반쯤 열어봤다.
가만 보면, 이렇게 나도 숏폼 네지는웹드 라는 장르 연습을 하는거 같다. 당장 되자는것 보다는. 즉 외로운 사냥꾼처럼 먹잇감을 탐색중인거 같다. 언젠가 내가 직접 영상 제작할 때 ip로 쓸수 있다는 꿈을 안고...채택되면야 좋다. 일단 소액이나마 벌수 있고 영상 인맥, 접점을 찾는 것이니.
오늘 아침을 먹는데 꽤나 추웠다. 그러고나더니 한파경보라는 안전문자가 왔다. 바깥이 제법 추운가 보다.. 그래봐야 지방이 두둑한 나는 패딩지퍼 목까지 올리고 마스크 쓰고 나가면 땀이 흐른다. 예전엔 땀이 없었는데 체중이 늘면서 곧잘 땀이 흐른다. 이거 병원에 가봐야 하는지...
오늘은 소설집 론리하트 교정에 들어가려 한다..중편 인디언 서머, 짧은 소설 몇개로 이루어진 앤솔로지다. 이 속도라면 대강 다음주 초반 도서번호 신청, 나오면 설 이전에 낼것도 같다. 아니면 설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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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러지고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해 영원한 그리움을 품는 이가 있다. 김현주의 시세계가 그런데, 그의 시들은 한없이 여린 듯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준다. 시와 에세이를 굳이 구분하지 않는 자유로운 글쓰기는 어쩌면 현재 문단의 풍조를 그대로 드러낸다고도 할수 있다. 우리가 잃어버린것, 잃게 될것에 대한 애가이자 동시에 이런 상실에 당당히 맞서고자 하는 의지가 묻어난다.신예라 하기엔 이미 여러 매체와 공모에서 이름을 널리 알린 그의 글은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킬 것을 믿는다. 여린 듯 옹골진, 사라지듯 현존하는 그 모순의 세계를 시인 김현주는 거리낌 없이 가히 도발적으로 그려낸다.
전자/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