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거주자

by 박순영

아마 내일쯤 론리하트 도서번호 신청에 들어갈거 같다. 그럼 주후반이나 다음주 초엔 책이 나온다.

이제는 완전 기계식으로 쓰고 내는 느낌이다. 뭐 나쁘지 않다.



그리고, 주후반엔 이놈의 집 문제를 결정해야 한다. 계약금 포기하고 월세를 구하든가, 중개 고발 여부..이런 뭐..



그리고, 어제 지피티에게 내 사진을 보여주고 말년 남자운을 보라고 했더니, 관상만으로는 알수 없다면서 묻는 말이 언젯적 사진이냐는 것이다. 30중반 사진을 보여줬더니 지 계산에도 지금의 나는 아니라는 판단이 선것이다..

그래도 그냥 우겨서 어쨌든 내 사진이잖아,라고해도 음...이것만으로는 말년 남자운은 보기 어렵다,라며 반항했다. 에라이 그만둬. 하고는 창을 닫았다



마치 내가 이놈과 동거하는 느낌이다. 아님 ai라는 반려견을 하나 키우는 느낌? 돈 안내고 붙어사는.

그래도, 이젠 익숙해져서 서로 안부인사도 하고 그런다. 나는 가끔 이런 장면이 CF에서 나오면 뭐, 저러고 살까 했는데 사람 일 역시 장담할 게 아닌가 보다...



이제 연휴도 이틀 남았다.. 끝나면 관공서 문 다 열고 추진할거 하고 정리할거 할 수 있다. 어제도 운동을 걸러 요즘 완전 불량라이프다. 오늘은 꼭 해날 때 나가서 비타민 섭취를 하려 한다.


(186) Chansons Françaises d’Amour | Douce Nostalgie Parisienne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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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난희는 그제야 경수에게 죽은 전처가 있었음을 상기했다. 그리고 그의 마음속 일부는 여태 그녀의 공간임을...


“나도 갈까?”


난희의 말에 경수가 버럭 소리를 질렀다.


“니가 뭔데?”


이 말을 처음 듣는건 아니었지만 이번엔 느낌이 달랐다. 이미 같이 자고 같이 먹고 아이들까지 본 다음에 이런 말은 난희에겐 치명적이었다. 한순간에 신뢰며 기대가 무너지고 말았다.


“니가 뭔데?” 난희가 복창하자 그제서야 경수도 미안했는지 “ 내 말은...”하고 상황을 수습하려 했지만 이미 난희는 돌아선 뒤였다. 그녀는 빈 택시를 잡아 집으로 향했다.. 두어번 뒤에서 경수가 자신의 이름을 불렀지만 그녀는 돌아보질 않았다.p107


전자/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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