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 바탕 화면을 바꿔보았다. 다 온줄 알았던 봄이 다시 주춤해서 그 따스함이 더더욱 그리운거 같다.
이제 조금 있으면 내과가서 처방전 받아 갑상선 검사를 하러 간다. 갔다오면 아마 파김치가 돼서 다른 일은 못하고 그대로 뻗을거 같다. 복층정리는 아마 내일부터.
이런 알바 하는 사람 어디 없나....하는 못난 생각까지.
그렇게 대강 짐을 분류하고 내려오면 온몸이 땀에 젖으려니 한다.
속이 시끄러울땐 역시 몸을 쓰는게 가장 효과적이다. 요즘 너무 움직이질 않아 큰일이다.
어쩌면 다 늦게 오랜만에 단편 하나를 쓸지도 모른다. 어색한 재회, 내지는 재회후에도 미진한 감정, 뭐그런..
난 언제나 연애얘기를 졸업할까 싶은.
그래도 배운 도둑질이라고 잘 놓지를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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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흐린날의 달리기 7
모든 걸 기억하진 않는다 20
별이 빛나던 밤 그들은 28
그들이 재회한 방식 37
내가 죽인 남자 49
피안의 사랑 58
겨울에 부르는 이별 노래 65
철없는 사랑 73
꿈이었어라 84
그가 죽인 여자 93
드라이 플라워 106
휴지기 120
동행 132
어떤 재회 140
다짐 149
겨울집 157
언젠가 우리는 165
파리의 연인 177
경멸 190
처음 그날처럼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