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데이즈

by 박순영

갈때마다 느끼는건데 말이 좋아 대학병원이지, 이거 원, 금액 감당이 버겁다.

목 초음하 3분쯤 하는데 비보로 23만 이다. 예전 고대병원보다 몇만원 더 비싼듯하다.


오는길에 택시기사와 이 얘기를했더니 , 이젠 병원비 줄창 들어갑니다,라고.

그래서, 말년엔 큰집, 좋은차 보다 의료비가 관건이라 한다.


아무튼 일단 초음파는 봤고 검사자는 별 표정이 없었다. 사람에 따라, 안심시키는 유형도 있는데 가타부타...

그래도 악성이거나 응급이면 슬쩍 다음일정을 당기곤 하는데 그런말이 없다. 물론 결고 봐야 알지만. 하필 이사 다음날 오전이 검사결과 보기여서, 그걸 좀 미룰까, 어쩔까 하는데 아마도 그냥 갈거 같다.. 그날쯤 가전 가구 한번에 받으러 했는데.... 아무래도 한 일주일은, 박스, 비닐에 둘러싸여 지내지 싶다.




그래도 일단 가면 마음은 홀가분할 듯 하다. 밀린 숙제를 한거니...

그리고는 다시 내 집 잡기 모드에 들어간다. 계획은 크게 잡으라는 말이 있듯이!

4월중순쯤 낚시 가자고 지인을 꼬셔놨는데 갈지는 모르겠다. 워낙 속내를 드러내지 않아서....

오늘 오후부턴 쿠팡에서 받은 박스며 대형비닐에 닥치는대로 쓸어담고 버리고 할것이다. 저놈의 복층도 기어올라가고.


그리고 아침 선잠에 꿈을 꿨는데 꿈에서 배우 이영애를 보았다. 역시 예뻤다. 아무리 손을 본다 해도, 타고난 유전자가 다른건 확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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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떠났던 독서인구가 다시 돌아오고
전편의 호응도도 높아 이번에 2탄을 내게 되었다.
<연애보다 서툰 나의 독서일기2>는 전편에 비해 보다 광범위해진 작가군을 수록해자유로운 독서와
비교를 가능하게 하였다.
탈인간시대, 외로운 인간의 유일한 위로는 책이라는 신념에서 만들어진 책/



전자/종이

contents

김만권 <외로움의 습격>
-론리 사피엔스 8
아멜리 노통브 <사랑의 파괴>
-베이징의 작은 전쟁 16
차인표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그들은 엄마별에서 만났을까? 23
우다영 <그러나 누군가는 더 검은밤을 원한다>
-타인이라는 슬픈 혁명 30
로맹가리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세상과 잠시 타협한 고독 34
요시모토 바나나 <시모키타자와에 대하여>
-홀로 걷는 타인의 거리 40
요나스 하센 케미리 <나는 친구들에게 전화를 거네>
-낯선거리에서 방황하다 47
윤후명 <외뿔짐승>
-그리움의 멀미 52
히가시노 게이고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달밤의 가든파티 58
베른하르트 슐링크<주유소의 여인>
-이별 뒤에 오는 사랑 64
캐서린 맨스필드 <나는 프랑스어를 못합니다>
-먼 발치의 사랑 69
버지니아 울프
-그림자의 소멸 74
양영제 <두소년>
-슬픔의 나라 드엉 80
F.S 핏제럴드 <크레이지 선데이>
-낙원의 노래 88
은희경 <중국식 룰렛>
-사랑했던 사람을 잊는 일 95

판권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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