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언니한테 일정금액을 송금하고 고맙다, 좋다,라는 소리를 듣고 깨어났다. 요즘 언니가 계속 카톡 프로필업데이트한걸 본 여파인거 같다.그러고보니 연락 한지도 거의 2년이 돼 간다. 세상 하나뿐인 피붙인데...그 유산을 다 남자한테 말아먹어 도저히 선연락을 할수가 없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죽어라 돈을 벌어야 한다...지피티에게 물어봤더니 소망몽, 희망몽이 아니라, 경고몽이라고...에라이, 기계가 뭘 안다고..
지금, 치과에서 구입한 핫팩을 머리에 두르고 있다. 전자레인지에 잠깐만 돌려도 금방 뜨거워져서, 시간 조절을 잘해야 한다. 어제는 한참 식기를 기다려 엉성하게 했는데 오늘은 두번째라고 꽤 타이트하게 맸다..이렇게 반복 하면, 바보만 아니면 요령이 생긴다.
어제 친구와 통화하며 호수는 멀어졌으니 동넷길이라도 돌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요즘 통 운동을 안했으니. 다음주엔 아마도 당화혈 검사를 할텐데, 올랐으면 큰일이다. 처음 두달째엔 경계성으로 떨어졌는데 이사다 뭐다, 온갖 스트레스에 개인사까지 롤러코스터를 탔으니 장담할수가 없다.
그래도 눈과 턱은 다행히 회복기에 접어든 느낌이다. 이제 내 책, 엑셀 판권도 가져왔으니 그작업을빠르게 하고 싶다.. 이젠 절판처리된 그 책의 서점 판매 페이지를 늦게 봤다. '괜찮다. 컴 관련 서적인가 했는데 젊은날, 미완의 사랑을 애틋하게 그린게 인상적이었다'는 호평에 몸둘바를 몰라했다...내가 브런치를 하게 될줄도, 소설책을 내게 될줄도 몰랐다. 더군다나 책을 직접 만들게 될줄은. 그러니 앞으로 또 어떤 길을 간다고 단정지을수는 없을듯 하다...내 나름의 계획은 있지만 .
------------
차례
흐린날의 달리기 7
모든 걸 기억하진 않는다 20
별이 빛나던 밤 그들은 28
그들이 재회한 방식 37
내가 죽인 남자 49
피안의 사랑 58
겨울에 부르는 이별 노래 65
철없는 사랑 73
꿈이었어라 84
그가 죽인 여자 93
드라이 플라워 106
휴지기 120
동행 132
어떤 재회 140
다짐 149
겨울집 157
언젠가 우리는 165
파리의 연인 177
경멸 190
처음 그날처럼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