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치과 핫팩을 장착하고 이 글을 쓴다. 어제부터 했다고 이젠 루틴이 되었다. 이렇게 나는 비교적 빨리 적응하는것 같다. 단, 타인, 사랑이니 우정이니 하는 것들에 대해선 이 나이에도 여태 적응 못하고 있지만...
오늘 모처럼 날이 맑다. 주말 호수를 낮에 나가볼까 한다. 그동안 은근 쌀쌀하기도 했고 게을러서 나가질 못했는데 주말의 호수공원은 그 나름의 정취가 있다. 멀리서 구경온 가족단위 인파도 많고 버스킹도 할테고...여기저기 작은 축제도 열릴수 있고..
아, 버스킹 할때 줄, 지폐 한장쯤 가지고 나가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올때는 종량제 봉투 작은 사이즈도 있나 보고...
내 단편 ' 엑셀' 을 교정보고 있는데 지금이나 그때나 나는 마음의 감옥에 갇힌 느낌이다...왜 저렇게 답답하게 살았을까 의아하면서도 그 터널을 지나온게 한편 뿌듯하기도 하디.
저중에 한두개 뽑아서 빨리 각색을 해서 팔아야 할텐데.
아무래도 우리 시대는 움직임, 즉 동영상의 시대여서 영상화가 되고 안되고의 여부가 큰 변수가 된다. 나의 목표도 결국은 책과 영상의 시너지고..
그날을 하루라도 앞당기는게 무엇보다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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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아픔을 섬세하게 그려낸, 무연, 제로
시인의 슬프고 맑은 시선이 투영된 삶의 베일, 시간보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전자/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