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엔 간만에 거실에 약간 남아있는 짐 정리를 했다. 대부분은 버렸지만...그러다보니 역시 수납이 제일 문제인걸 깨닫고 싸구려 플라스틱 트롤리를 주문,받았는데 이게 체결이 잘 안돼서 얼마나 쓸지 모르겠다..
임시로 사는 느낌, 이게 참, 마음을 힘들게 한다.
오늘은 치과, 안과 둘다 스케줄이 있어서 오후엔 나가야 한다. 걸어갈까 생각했는데 귀찮다.. 이 귀차니즘은 언제나 끝날지.
그리고 저녁엔 분리배출이 있는데 그에 맞춰 창고를 좀 손볼까 한다.
다는 못하겠지만 조금만이라도.. 보니까 인부들이 당장 쓸것도 창고에 쑤셔넣은 듯 보인다. 그러니 자꾸 사게 될밖에...
먼지 한번 뒤집어 쓰는 셈치고 일단 손이 가는 데까지는 해보려 한다.
오늘도 내 단편집 엑셀을 계속 손을 보고.
요즘은 이렇게 정리, 손보는 날들의 연속이다. 내 운이 그렇다고 한다. 오랜 인연들이 정리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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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의지하고 사는'관계'의 모호함, 기만성을 건드려본, 제로베이스, 론리하트.
무한대의 부조리한 삶을 핍진하게 그려낸 역작,지옥,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전자/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