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잡히던 와이파이가 오늘은 더디기만 하다. 클릭과 동시에 열리던 습관에 답답하다.
게다가 왼쪽눈이 뻐근해서 안압이 높은가 했더니 아래 눈꺼풀에 다래끼가 올라오고 있다. 왜 이럴까, 요즘... 사는 의욕마저 꺾인다.
원래 불행은 혼자 오지 않는다고 하지만....좀 나을만 하면 뭔가 또 터지고 그렇게 스트레스 박사가 돼간다.
오늘은 무조건 폰이든 컴이든 최대한 참아보려고 한다. 원래 이번주 후반에 안과예약인데 내일 치과 가는 김에 같이 들러서 다래끼를 잡아야겠다. 지금 먹는약이 소염제면 어느정도 들을텐데 그냥 알러지약이라 별 효과가 없을듯하다.
요즘 돈관련 인문서가 꽤 나오는거 같다. 한권쯤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 돈은 다 어디 숨었을까, 하는... 이건 여담인데, 어제 예능을 보는데, 한 남자의 통장에 갑자기 74조가 입금되었다고 한다. 순간, 나라면? 하는 생각이 안 들었다면 거짓말이고...그런데 그 남자는 전직 경찰이었고 그래선지 감이 이상해 신고, 은행의 실수로 잘못 입금된거라고. 그러더니 순간 남자 통장 인출 정지를 내려 며칠만에 몽땅 빼내고, 남자한테는 보상금 한푼도 주지 않았다고 한다. 나라면, 신고하되 당연히 보상금 요구했을거 같은... 단돈 100만원이라도. 길가다 주갑 주워 줘도 일부 주는게 관행인데. 아무튼 각박한 세상에 따스하고 올곧은 마음의 사람들이 존재한다는건 다행이면서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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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종이
관계의 상실로 아파하는 시인의 여리고 투명한 시선, 시간보다...
가까운듯 먼 타인의 존재를 파고든, 제로베이스,
인간존재의 부조리함을 핍진하게 그려낸, 지옥상실증,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