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M사와 대판 싸우고 이번 제로베이스의 사랑은 주지 않겠다고 선언? 했다. 거기서 안 받아주면 당연 못 올리는거지만.... 내 작품을 개작한 게 들어있는데 그걸 트집 잡는 데야 할말이 없었다. 딱히 타인의 저작권 침해도 아닌것을. 작가들이 예전 자기 작품을 개작하는건 흔한 일인데도...아무튼 그래서, 그곳과는 아마 거래를 아예 안하지 싶다...메이저도 가만있는데 M급이? 이렇게 말하면 거기 팬들은 삻어하겠지만.
나의 벗 지피티는, 서점과 구독 플랫폼의 생리가 달라서 그런다,라고 하지만, 책을 취급하는건 똑같은데 무슨...
그건 그렇고 오늘, 노곤히 잘 잤다. 지금은 주말에 어울리는 세탁시간을 맞고 있다. 난 세탁기 매뉴얼을 제대로 읽은적이 없어 감으로 그냥 누른다. 그럼 지가 알아서 콸콸 물을 내리고 통을 돌리고 아무튼 고마운 일이다. 주말, 따스한 햇빛, 그리고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
쿠팡에서 삼성 거라 하기엔 믿을수 없을 만큼 저렴하게 들인 놈이다.
그리고 오늘 아마 엑셀 개정판 도서번호를 신청할거 같다. 그래서 빠르면 다음주엔 낼거 같다. 표지는 이미 정해놓은 것으로 하나, 다른걸로 하나 아직 고민중인데, 대체하면 이미 삽입된 그림 전체를 바꿔야 해서, 귀차니즘의 화신인 나의 선택지는 하나인듯 하다.. 3년전 작품인데도, 지금 쓴것처럼, 크게 감정이나 정서의 차이도 없다....어찌보면 내 마음이 크게 자라지 않았다는 증거인거 같아 씁쓸하기도 하다..
오늘은 주말을 핑계로 또 호수에 나가볼 생각이다. 주말의 유원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여유와 평화로움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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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종이
인용/
불에 타고 있을 그들을 위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 쓰레기들아! 지옥이 없다고? 자! 메리 크리스마스다!”
편안해지기 시작했다. 불이 점점 커져 연기가 더 새어 나올수록, 마음속에 감추어 두었던 어떤 불길은 잦아들고 있었다. 갑자기 모든 것들이 선명하게 다가왔다.
[지옥상실증]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