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단상

global?

by 박순영

온라인 외국 신문을 2인 읽기로 하려고

사전에 연동이 가능하냐고 물었고

가능하다고 해서 결제를 했지만



지인의 컴에서는 열리질 않았다.

여러번 시도했지만 안됐고

해서 취소를 부탁했다.

5분쯤 후에 취소문자가 와서 샤프하다는

인상을받았다.



그랬다 사정이 생겨 재결제하게 되었고

이번에는 다른 방식으로 했지만

역시 2인 구독은 안돼서 다시 전화했더니

'신중히 구독하라'는 말을 했다.



일단은 미안하다는 말을 한 뒤

처음 문의했을때는 분명 타 기계도 연동이 된다는 답이었다고 하니

ott같이 여러명이 볼수 있는게 아니라는 걸

뒤늦게 밝혔다.


"분명 저는 문의했는데요"

"아마 그 직원이 고객님 컴과 폰에 한정해 답을 드렸을겁니다"


이 무슨 ...

알겠다고 했고 두번씩이나 해지를 하기가 미안해

1년치를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결제를 하고 나서 가만 생각해보니



그들 역시 시스템을 잘 몰랐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 내가 분명 타인이 다른 기계로 볼수 있냐고 여러번 물었고

그때 된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러더니, 결제한 사람의 기계 내에서만 가능하다고 말이 바뀌고...



왜 그들은 자신들이 몸담고 있는 곳의 '시스템'에 그리도 무지하고

결국에는 말을 바꾸기까지 했을까,

어이가 없었다.

거기다 나한테 '신중하라'는 조언까지..


이게 깊이 생각하면 참 기분 상하는 말이 아닌가.

결제전에 분명 전화로 여러번 확인을 했건만...



아무튼 이덕에 서구인들이 바라보는 세상과

우리에 대한 인식을 접할수 있게 된건 좋은일인 것 같다.

하지만 글로벌 시대에

개개의 로컬이 이처럼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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