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재발급된 카드수령하고 청소좀 하고
운동나가겠다는 일정이 모두 지연되고 있다.
청소는 아마 내일할거 같고
카드는 아직 안 오고 있다.
보통 밤 8-9시에 오니 그때쯤 올거 같다.
운동은 이래서 며칠째 건너뛰고
정기검진은 하루하루 미뤄지고...
어쩌면 이사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오늘 후보지 최종 점검을 했고
그 정도 가격이면 추후주택연금을 들었을때
대략 얼마를 받는지도 알아보았다.
나름 치밀한거 같아도
세상 덜링이가 따로없다는게
내 측근들의 말이다.
아무튼, 그렇게 계산을 하다보니
버티는 데도 한계가 있을거 같아
언젠가 언급한 청약통장을
준비해서 임대아파트라도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에 이르렀고
거기라고 공짜로 들어가고
공짜로 지내는게 아니니
얼마간의 돈은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 났다.
물론 그 전에 '기회'라는게 다시 주어져
큰 걱정없이 말년을 날수도 있지만,
앞으로를 가늠할때 가장 표준이 되는 척도는
지나온 날들이라는 말이 비수가 돼서 꽂혔다.
내나름 굳은 의지, 결의를 갖고 시작해도
늘 용두사미가 돼버렸으니...
그런들...
오늘밤만은, 몇시간 안남은 오늘만은
모든것에서 벗어나 훨훨
날고프다. 자유롭게,
해탈한듯, 잊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