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청문회도중 불쾌하다는 이유로
청문회장을 박차고 나간
한 장관 후보자를 보면서
재물도 권력도 부족한게 없으니
저러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한나라의 각료정도 하려면
이미 베이스로 어느정도의 재물이나 권력을
확보하게 있는게 낫기야 하겠지만
아마도 그게 이미 넘쳐나
장관 따위가 눈에 안 들어오니
그랬으려니 한다.
그렇다면 그 자리를 정말 갈구하는 사람한테
기회를 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그닥 필요도 없다는데
임명을 강행한다면
그 기세를 누가 꺾으랴 싶다.
무릇, 자기를 낮추고 가식이어도
국민 앞에서 머리를 조아릴줄 알아야 하는 이가
각료에 어울린다고 본다.
우린 왜 이미 충분히 배부르고 누릴걸 다 누리는 이에게
한자리 주지 못해 안달인지 모르겠다.
나라와 국민을 위한 헌신과 봉사의 의미를
잘 아는 이가 당연히 각료가 되고
그래야 노블레스 오블리쥬가 실천될수 있다고 본다.
언제부턴가 청문회를 안보는 습관이 생겼다.
어차피 임명될걸 '쇼를 한다'는 지탄도 있지만
그렇게 국민에게 임명전 인사를 올리는 자리라는 생각을
높은분들은 깊이좀 해주길 바란다.
대통령실도 무조건 임명에서
기류가 바뀌고 있다니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