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거른 산행을
방금 하고 왔다.
오늘은 평일인데도
다른때보다는 사람이 좀 있었다.
그렇다고 개천이나 평지만큼은
아니지만...
어제 못본 솔숲을 마주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예전에는 친구가 오면
나란히 등산하고 했는데
그 친구가 회사를 다니면서
뒤늦게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는
만나는 일이 줄어들었다.
그렇게라도 인생 2막을 열심히
준비하는 이들을 보면
경외감이 들 정도다.
나는 뭘 하고 있는가, 하는...
우리 나이가 자식들
출가시키거나 그 언저리다 보니
풍족하게 사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해서 무엇이라도 뒤늦게 시작하고
도모하게 돼있고
나또한 무언가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들 사느라,
입에 풀칠하는게
당면과제인 나이가 되다보니
예전에는 사소하게 지나치던 것도
눈여겨보고 가늠해보게 된다.
어떻게든 삶은
산다는 산책은 계속돼야 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