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단상

서점에 가면...

by 박순영

조금전 내 문학까페에

신인들의 앤솔로지를 올렸다.


신인10명의 소설집인데

소재나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고 해서

더욱 흥미를 끌었다.



그리곤 그중 한명의 프로필이며

사진을 올렸는데

올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인물이었다.

20대 후반? 정도의 풋풋한 외모에

치아가 건실한 소박한 미인형이다...



내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을까,하는

아련한 향수가 느껴졌다.


그리고, 하루키가 직접 번역, 편집했다는

핏제럴드 펀딩 소식을 접했다.

펀딩이 뭐지?하면서도 늘 지나치기만 하다가

오늘은 핏제럴드나 하루키나 둘다

좋아하는 작가듣이라 눈여겨 보았다


이렇게 서점은 세상과의

소통 창구다.

세상 어디 있어도 서로 대화할수 있고

때로는 벽을 만나 당황해 하기도 하고

지구촌 여기저기서 숨쉬는

다양한 사람들의 아고라 같은.


저 안에 내 작은 e-book도

진열돼 있다는걸 생각하면

무언가 일조를 한 거 같은 느낌이다.


이런저런 다양한 목소리와 칼라를

내고 있지만 결론은 하나가 아닐까?

이 디스토피아에서 살아나는 방법.


때로는 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지만

대부분은 우주라는 떠돌이별에서

소외, 고통과 절망을 만나 헤매이는...



이렇게 서점에 가면

낯선이들과 나의 상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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