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친구가 제안한
한국어교원 공부를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3년단위로 원하는 나라에 가서
한국어를 교육시키며
월급형식으로 일정액을 받는다니..
솔직히 돈이 넉넉하다면야
여생을 일하지 않고 편히
살겠지만 형편이 그러지 못하다보니...
예전에 스페인어를 공부할때
남미 콜롬비아 보고타에 가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왠지 그곳은 서구나 유럽처럼
잘 사는 나라가 아니고
피부색도 우리와 별 차이가 없어
인종차별도
위축되거나 거부감도 덜할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일까?
만약 그곳에 가게 된다면
로맹가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페루도 돌아보고 싶다.
그러다보니,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를
내게 알려준
대학원 후배가 떠오른다.
그친구는 일찌기 혼자서 남미여행을
다녀왔다고 한다.
무용을 전공한 용모가 아주 출중한 후배였는데
결혼은 했는지 애는 낳았는지
여전히 독신인지 새로운 연애는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글도 몹시 감각적으로 쓰는 재주꾼이었는데...
지금이야 집에 목을 매고 있지만
이 문제가 정리되면
진지하게 생각해보려 한다.
나이들어 일정액의 소득이란게
실은 가장 나를 끄는 메리트이다.
그 다음은 자연스레
현지어를 접하고 익히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아직 내게 해외란
프랑스 파리 캐나다,
그리고 어릴적 바람했던 콜롬비아 정도지만
공부를 하다보면 그 범위가
넓혀질것이라 생각된다.
문제는 한국어다.
내가 우리말 문법에 젬병이기 때문이다...ㅎ
왜 그렇게 복잡하고 까탈스러운지...
bogota, colomb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