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중산층으로 살아남기

by 속삭이는 나뭇잎


이번글은 내가 최근에 인상 깊게 읽은 책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책의 제목은 “중산층 경제학”이란 책이다 경제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인 것 같다. 책을 읽지 않더라도 내가 정리해 본 글을 보면서 짧게나마 이런 내용이 있구나라고 느끼면 좋을 것 같다!!



현재와 과거의 중산층


1980년대의 상황과 현대사회를 비교하여 본다면 중산층의 의미가 많이 달라졌다 과거에는 중산층은 남들보다 조금 더 잘 사는 정도였고 사람들은 노력해서 계층이동이 가능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중산층의 기준이 점점 높아지고 계층이동이 거의 이루어지기 쉽지 않다. 현재는 사는 주거환경에 따라서 계층이 나뉘는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중산층의 중요성


우리나라 전체 소비시장의 절반이 넘는 금액을 중산층이 사용하고 나머지를 상류층과 하류층의 소비한다. 여기서 상류층의 소비비율은 40% 이상이지만 중산층의 소비보다는 적다 중산층의 인원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제가 활성화되고 살아나려면 중산층의 소비가 늘어나야 한다. 중산층의 사람들은 경제 전문가들에게 경기전망을 물어보기보다는 본인이나 비슷한 주변사람들의 소비동향을 물어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이다. 중산층인 사람들이 경제와 소비시장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중산층은 자기실현적 전망을 할 수 있는 경제주체인 셈이다


각계층이나 개개인의 경제학이 필요한 이유


우리 사회에는 수많은 개개인과 계층이 존재한다. 이들 모두 각자가 취해야 할 이득과 목표가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경제학으로 이들을 통합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각자 상황과 계층에 따른 경제학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상류층은 상류층들을 위한 경제학이 필요하고 중산층은 중산층을 위한 경제학이 필요하다 각자 입장에 따른 경제학을 통해서 서로에게 유리한 방한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산층은 어떤 것이든 될 수 있다?


중산층들의 사례를 본다면 상가투자로 돈을 번 중산층 월급만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중산층 사업가로 전향하는 중산층등 여러 가지 사례가 많다. 이런 상황들을 본다면 여러 가지 기회나 현재를 유지하거나 변화를 줄 수 있는 계층은 중산층이 가장 유리한 것 같다. 예를 들어 상류층은 자신의 부를 잃게 될까 봐 쉽게 도전하기 어렵고 하류층들은 도전을 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중산층은 도전을 할 수 있게 열려있는 계층이라는 생각이 든다 중산층은 계층 중에 가장역동적인 것 같다


중산층이 되고 싶은 사람들과 계층을 부정하는 중산층


우리 사회에서는 중산층으로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중산층의 문턱은 높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정작 중산층을 은 자산이 중산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상류층으로 현실적으로 그 수가 한없이 적다 하지만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중산층마저도 입성하기 힘든 현대 사회의 구조이다. 중산층이 많아야 나라가 버틸 수 있지만 갈수록 중산층의 기준과 문턱이 높아지는 것 같다.


중산층의 부정


통계나 수익상으로는 충분히 중산층이나 상류층의 속하는 사람들이 본인이 느끼기에는 그보다 낮은 계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는 남들과 비교하는 비교사회인 한국의 고질적인 문화이다. 현대 사회 들어서 갈수록의 계층의 기준이 빡빡해지기는 해도 사람들이 느끼는 체감은 그보다 더 하게 느껴진다. 요즘 중산층의 기준은 서울에 집이 있냐 없냐로 나눠진다 웬만한 중견기업에 다니고 연봉을 많이 받는다고 해도 서울에 집을 살 수 없다면 중산층이 아닌 것이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우리의 삶이 팍팍하다는 증거이다


중산층은 생존력은 한국과 미국은 다르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중산층 정도에 속한다고 한다. 그 이유로는 미국에 정착하는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자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국으로 이민 간 중산층들은 여러 사업이나 일을 도전한다. 이 결과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이다. 한국과 미국의 중산층의 차이점이 여기서 드러난다. 미국에서 사업에 실패한 사람들은 보통 밑바닥부터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 건물청소와 같은 일을 시작해서 천천히 자본을 모아서 다시 일어서려고 한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중산층에 속해서 흔히 화이트칼라 직종에서 일했던 사람들은 체면과 시선으로 인해서 블루칼라로 잘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모두 사회적 구조와 여러 가지 원인이 섞인 결과이다. 이러한 한국사회에 현실이 안타깝다.


지대는 중산층 성장의 적 독점권 경쟁


어느 사회든 로비나 여러 연들은 경쟁에서 중요하기 작용한다. 대표적인 것들로는 뇌물 학연, 지연, 혈연등이 있다. 한국사회에서는 이러한 것들이 더 크게 작용한다. 계층의 사다리를 올라가기 위해서는 어떠한 연은 반드시 필요하다 경쟁에서 능력보다 흔히 말하는 백의 힘이 더 크게 작용한다. 지대란 어떠한 사업이나 일을 할 때 정부나 관련 고위직에게 돈이나 뇌물을 주고 얻는 뺵이다. 이러한 지대를 형성해 둔다면 사업은 더 번창하고 여러 제제로부터 자유롭다. 또한 이러한 지대를 얻기 위한 비용들은 모두 소비자 즉 다른 계층에게 전가된다. 이렇기에 악순환의 고리는 끊기지 않는다. 상류층들은 그들만의 네트워크를 설정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독점한다. 재대가 들어간 경쟁은 공정한 경쟁이 아니다. 중산층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지대를 없애야 한다.


소비 소득보다 중요하다?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서 일한다. 그리고 그 돈을 쓴다. 그게 돌고 도는 것이 경제이며 소비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것도 중요하다. 벌기만 하고 쓰지 않는다면 돈을 돌지 않는다. 반대로 돈이 없는데 쓸려고 한다면 빛만 쌓일 뿐이다. 요즘 우리나라의 중산층 가정에서 법무사에게 부쩍 상속의 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한다. 집값이 오르면서 집을 소유하고 있던 사람들의 재산이 증가한 것이다. 보통 집을 소유한 사람들은 중 장년층이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자식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상속절차를 미리 밟아 두는 것이다. 상속은 당연히 해야 하는 절차고 필요하다 하지만 부모의 재산이 커질수록 자식 간의 싸움이 빈번하다고 한다.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는 욕심 때문이다. 부모님이 한평생 모으신 돈을 가지고 돌아가신 뒤에 더 차지하기 위해서 싸우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예전부터 절약정신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게 문화가 되어서 아직도 그러한 분들이 많다. 물론이게 나쁘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절약의 결과가 상속 간의 자식들의 싸움이라면 다시 생각해보아야 할지도 모른다. 중산층을 포함해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는 자식한테 물려주기 위해서 절약한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과도할 정도로 자식한테 무언가를 해 주려고 하는 것이 강한 것 같다. 빈곤층의 경우 물려주고 싶어도 재산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은 아끼고 저축한다면 자식에게 어느 정도 물려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잡아들면서 대를 이어 재산을 물려주려고 하는 것이다. 이렇게 물려주는 것도 좋지만 고생한 본인을 위해서 노후에 좀 사용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게 건전한 상속 중에 하나 아닐까?


점유와 소유의 차이점


소유는 말 그대로 어떠한 물건을 보유하는 것이다. 점유는 물건이나 영역등을 차지하고 이용하는 것이다. 둘은 권리의 폭은 다르지만 실질적으로 물건이나 공간을 사용하는데 큰 지장은 없다. 점유와 소유의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주택이다.

중산층의 수치적 기준은 중위소득 기준으로 나타낼 수 있지만 정서적 기준으로는 수도권의 아파트 한 채와 중형차 한 대 정도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수도권과 서울의 집 값이 상승하면서 집이 없는 중산층이 많아지고 있다. 중산층은 집값 상승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상류층들이 집을 산다고 해서 집값이 크게 오르지는 않는다 중산층이 대출과 빛을 통해서 주택시장에 돌입해야 집값이 오른다. 중산층은 스스로가 집값을 올리는 주체이면서 동시에 집값 상승으로 고통받는 주체이기도 하다. 요즘은 집값이 너무 올라서 소유하기는 사실상 쉽지 않기 때문에 점유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여기서 점유는 전세를 말한다. 전세도 일정 부분의 권리와 이용할 권리를 가지기 때문이다. 하지만시장의 원리에 따라 전세가격도 갈수록 치솟는 중이다. 사실전세와 자가의 차이는 소유와 점유의 차이지만 사람들의 인식이나 안정감을 느끼는 데 있어서는 매우 다르게 느껴진다고 한다. 소유와 점유 과연 어떤 것이 더 나은 것인지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달라지긴 하지만 나는 그래도 소유 쪽에 한 표를 던지고 싶긴 하다…


비트코인


비트코인만큼 가격이 많이 오른 자산이 없다 주식 채권보다 그 상승폭이 어마무시하다. 하지만 이 비트코인이 처음부터 자산으로 활용되게 만들어졌을까? 정답은 아니다 비트코인은 자산형태가 아닌 개인과 개인이 중계 없이 바로 거래해서 중계로 인한 비용이나 국가의 개입을 억제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일종의 화폐이다. 하지만 원래의 목적과는 다르게 사람들에게 투기의 대상이 되면서 용도가 급변하고 가격이 급격하게 올랐다. 탈중앙화란 담대한 목표를 위해 만들어진 비트코인 과연 그게 가능할까?


중산층에서 상류층으로 가기 위해서는 큰 기회나 변화가 절실하다. 그중에 하나가 비트코인이라고 생각한다. 현대 사회에서 급격한 계층상승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요소 중 하나는 투자이다. 비트코인은 그 투자 중에 가장 리스크가 큰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의 리크스를 감수할 수 있고 올인할 수 있다면 큰돈을 단기간에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중산층이었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상류층으로 가거나 하류층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흔히 말하는 인생역전을 둔 도박인 셈이다. 중산층은 위로 올라가려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이라는 도박에 더 취약했던 것 같다. 최근에는 빛을 내서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한다. 비트코인 과연 이대로 놔두어도 괜찮은 걸까??


미국 '트럼프즘'은 왜 중산층의 혁명이 되었나?


미국 중산층의 정치적 변화와 경제적 배경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2024년 대선 결과와 맞물려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큰 내용이다


중산층이 느낀 '상대적 박탈감'과 실질적 위기


저자는 과거 미국 연수 시절, 홀푸드 커피 매장 매니저가 수영장 딸린 저택에 사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던 경험을 언급합니다. 이는 과거 미국 중산층의 탄탄한 구매력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의 백인 중산층은 과거와 같은 풍요를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의 분노가 '트럼프즘'이라는 신드롬으로 폭발했습니다.

경제 지표로 본 지지율의 변화 (2020 vs 2024)


데이터를 통해 보면 중산층의 마음이 이동한 경로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2020년 대선: 중산층과 하류층은 바이든을 더 많이 지지했습니다.

2024년 대선: 소득 3만 달러~10만 달러 사이의 중산층 가구에서 트럼프 지지율이 바이든(해리스)을 앞질렀습니다.

결과: 상류층이나 아주 빈곤한 층보다, 경제적 허리에 해당하는 중산층이 트럼프를 선택하면서 선거의 판도가 뒤집혔습니다.


중산층을 뒤흔든 결정적 원인: '인플레이션'


왜 중산층은 다시 트럼프를 선택했을까요? 책에서는 몇 가지 경제적 이유를 제시합니다.

체감 물가의 폭등: 인플레이션은 중산층에게 치명적입니다. 저소득층은 정부의 현물 지원을 받고, 상류층은 물가 상승을 감당할 여력이 있지만, 중산층은 소득 탄력성이 작아 물가 상승의 직격탄을 그대로 맞습니다.

실질 임금의 하락: 2024년 4분기 기준 미국 중위소득자의 실질임금은 과거에 비해 월간 약 80~100달러가량 감소했습니다.

금리 인상의 이중고: 대출을 통해 집과 차를 사는 미국 중산층에게 0.25%에서 5.5%까지 치솟은 기준금리는 연간 수만 달러의 추가 이자 부담을 안겨주었습니다.


4. '아메리카 퍼스트'에 열광하는 이유


내 삶이 팍팍해지면 타인이나 다른 나라를 돌볼 여유가 사라집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은 사회 복지와 국제 협력을 강조하지만, 당장 이자 부담과 물가에 허덕이는 중산층에게는 “우리부터 살고 보자"는 트럼프의 실용주의적 구호가 훨씬 강력하게 다가갔습니다.

결국 2024년 대선은 이념의 대결이 아니라, '내 주머니 사정'을 우선시하는 중산층의 실용적 선택이 승리한 선거였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나의 느낀 점


나는 “중산층 경제학” 이란 책을 읽으면서 현재 내가 속해있다고 생각하는 계층인 중산층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던 같다. 물론 아직은 내가 직접 이룬 계층이 아닌 부모님이 속해계신 계층에서 내가 태어나서 나도 중산층에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드는 생각은 내가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했을 때도 중산층이라고 자부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기기는 했다. 현대사회의 중산층의 기준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그 높아진 기준을 총족하기란 쉽지 않은 것 같기 때문이다. 갈수록 경제는 어려워지고 살기는 팍팍해지는 사회에서는 중산층을 유지하는 거 조차도 쉽지 않은 사람들이 더 늘어날 것이다. 계속 그렇게 흘러가게 된다면 극단적인 계층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다. 나중에 우리는 상류층과 하류층 두 분류로 계층이 분류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다가 결국 붕괴되는 결과가 나타날지도 모른다. 최근 이 책을 읽은 후에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본인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해보았다. 표본이 많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은 본인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비중보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중산층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이유는 경제적 문제였는데 높아진 중산층 기준에 본인이 충족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점차 중산층이 사라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암울한 느낌이 들기도 했고 그만큼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었다.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계층이자 계층의 이동 간의 사이에 있는 계층인 중산층 우리나라의 중산층 이대로 괜찮을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