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데우스 미래의 역사

by 몽접

Q. 유발 하라리이다

그렇다. 아주 오래전부터 읽고 있었던 책이었다. 이번이 3번째 읽었는데 첫 번째는 따라잡는 기분으로 읽었고 두 번째는 내용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찾아보면서 읽었고 이번은 내용에 대한 분석보다는 정말 즐기면서 읽었다.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태어나서 2002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중세 전쟁사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는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에서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사학. 생물학의 관계. 호모 사피 앤 스와 다른 동물과의 본질적 차이, 역사의 진보와 방향성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한다. 유튜브를 통해서 세계사 강의를 했으며 '인류의 간략한 역사'는 전 세계 8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등록하였다. 2009년과 2012년에는 인문학 분야 독창성에 대한 폴론스키 상을 수상했고 2011년에는 몰카도 상을 수상했다.


Q. 연말에 호모데우스 미래의 역사를 읽은 이유가 있는가?

음.. 특별한 이유는 없고 정리를 하고 싶었다. 그런 책이 있지 않은가, 알고는 있는데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겠다는 책. 그래서 이 책을 연말에 정리해야 할 리스트에 올리고 열심히 읽었다. 꽤 두꺼운 책인데 과거에 읽었던 시간 덕분에 꽤 빠르게 읽었고 역시나 재미있게 즐겁게 읽었다.


Q. 인상 깊었던 장면은?

책이 1 부 호모 사피엔스 세계를 정복하다. 2부 호모 사피엔스 세계에 의미를 부여하다. 3부 호모 사피엔스 지배력을 잃다.로 구성되어 있어서 어떤 장면이 특출 나다 할 수 없는데 각 장마다 매력 있는 포인트는 있었다.


그럼 시작하겠다.

1.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상에서 가장 막강한 종이라는 사실에는 의심이 여지가 없다. 또 호모 사피엔스는 자신들의 도덕적 지위가 높고 자신들의 생명은 돼지, 코끼리 늑대의 생명보다 훨씬 가치 있다고 생각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이것의 근거는 명백하지 않다. 힘이 곧 정의인가? 인간집단이 돼지집단보다 더 강하다면 인간의 생명이 돼지의 생명보다 더 중요한가? 그렇다면 미국의 아프가니스탄보다 훨씬 강하니 미국인의 생명이 아프가니스탄의 생명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것인가? 실제로 미국인의 샘여이 더 가치 있게 취급된다.


미국인의 교육, 건강. 안전에 투자되는 도니 아프가니스탄인의 경우보다 훨씬 많다. 전통적인 일신교의 대답은 사피엔스말이 불멸의 영혼을 가진다. 하지만 최근의 과학의 발달로 이것도 근거를 잃어가고 있다.

다윈의 이론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눈은 100만 년 전에 살았던 호모에릭투스의 눈과 매우 비슷하다. 500만 년 전에 살았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눈과는 좀 덜 비슷하다. 수억 년 전에 지구에 살았던 단세포 생명들과는 공통점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단세포 생물조차 세포소기관을 통해 어둠과 빛을 구별하고 이쪽 혹은 저쪽을 이동할 수 있다. 그런 원시적인 빛 감지기관에서 인간이 눈은 진화하고 구성된다. 만일 눈이 부분으로 나눌 수 없는 완전체라면 자연선택을 통해서는 절대 진화할 없었을 것이다.


진화론은 영혼을 받아들일 수 없다. 적어도 우리가 말하는 영혼이 분리되지 않고 변하지 않고 영원히 지속되는 어떤 것을 의미한다면 말이다. 그런 실체는 단계적 진화를 통해 생길 수 없다. 사피엔스 영혼의 어떤 부분이 에렉투스보다 더 발달했을까? 하지만 영혼에는 부분이 없다. 인간의 영혼은 진화하지 않았고 지금까지도 남자 여자를 구분하지 않고 영혼은 구분될 수 없다. 따라서 영혼의 존재는 진화론가 맞지 않다.


2.

만일 부처룰 만난다면?

종교는 세계를 빈틈없이 설명하고 우리에게 예정된 목표와 함께 명료한 계약을 제시한다.

신은 존재한다. 신은 우리에게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하라고 말했다. 당신이 신의 명령에 복종하면 천국에 입성할 것이고 불복종하면 지옥불에 던져질 것이다. 이 계약이 명료한 선을 그어준 덕분에 사회는 인간 행동을 규율하는 일반규범과 가치의 경계를 정할 수 있다. 영적 여행은 이와는 전혀 다르다.


나는 누구인가?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커다란 질문으로 시작한다. 반면 영성을 찾는 구도자들은 그리 쉽게 만족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권위자들이 제시하는 준비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받아들인다. 왜 이러한 여행을 영적이라고 부를까? 그것은 한쪽은 선하고 한쪽은 악한 두 신을 존재로 믿는 거대 이원론적인 종교 유산이다. 물질세계의 악한 육신에 갇힌 영적 세계의 선한 영혼 이것이 바로 인간이다.


영성은 종교에게 위협이다. 종교는 제도 음식 권력을 제도화한다. 종교에서 과학으로 넘어가면서 인간들은 증명을 요구했으며 그 속에서 종교는 많은 것들로부터 지켜내는 자세를 취하게 되었다. 그리고 보이지 않으면 믿지 못하겠다는 많은 사람들에게 증명해야 하는 종교는 더 이상 종교 순수항을 유지하기에는 벅찼다. 과학이 들어오면서 종교는 위협을 받았지만 과학은 종교보다 더 디테일이 있는 이야기를 만들었고 그 이야기는 충분하게 인간이 더 아름답고 영적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그리고 윤리적 판단은 과학에서 실증주의를 불러왔고 윤리라는 단어는 더 이상 추상명사가 될 수 없었다.


3. 누가 인류를 지배할까?

인류는 인류 스스로 지배를 할 수 있을까? 유발 하라리는 마지막 챕터에서 질문한다. 매우 흥미로운 지점은 AI에 대한 이야기이다. AI가 가진 능력으로 인간의 역사를 바꿀 수 있으며 인간의 수명 그리고 인간의 의료 기타 여러 가지를 바꾸면서 혁명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나도 여기까지는 동감했다. 그런데 마지막 미술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예술에 대한 영역에 대해서 저자는 이 부분도 잠식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어떤 작가가 그림을 그렸는데 그게 AI가 그렸다고 해서 작품에 작품성이 없다고 할 수 있는가? 를 이야기했다. 솔직히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앞에서 일본작가가 AI를 이용해서 작품을 쓴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저자는 로봇이 시스템이 되어서 인간의 삶에 침투화가 되면 더 나은 인간의 질적인 삶을 이야기하고 과학에 따른 인간의 삶이 마냥 나쁜 것은 아니다고 이야기한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핸드폰에도 만보기가 있고 칼로리 계산기가 있으며 여러 가지 건강기능이 있다. 여기서 더 낳아간다면 칩을 통해서 개인의 건강을 돌볼 수 있다고 한다면 과연 누가 인류를 지배할 것인가는 생각을 해 봐야 한다.


인간은 끊임없이 생각을 하는 동물이다. 그리고 그 속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과학 기술의 진보를 했다.

이 진보에도 인간은 개입을 했으며 결국은 과학의 시스템에서 인간은 지배라는 단어보다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총평: 유발 하라리는 매우 객관적으로 쓰려고 노력한 것 같다. 그리고 인간을 사랑한 사람이다. 그래서 그럴까? 나는 3번을 읽은 사람으로 적극 추천한다. 물론 동의하지 않은 부분도 있다. 하지만 좋은 책이었다.


매서운 겨울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늘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감사드립니다. 몽접 올림-

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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