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사회 내일을 팔아 오늘을 사는 충동인류의 미래

by 몽접

Q. 책 제목이 재미있다

그렇다. 이 책은 오래전에 사고 약 2번 정도 읽었다가 이번에 글을 쓰려고 다시 읽은 사회. 과학 책이다. 이런 책의 경우는 대어를 낚았다고 생각하고 책을 샀고 출퇴근 때 읽으며 정리를 하면서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문학책도 재미있지만 사회. 과학 책도 재미가 있어서 자주 읽으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다.



Q. 어떤 내용인가?

근시사회라는 제목은 내 해석으로 보면 과거사회에서 현대사회까지 인간이 소비하는 기준을 두고 근시라는 단어를 활용한 것 같고 충동인류는 소비를 하는 인간의 역사를 다룬 이야기이다. 과거 초기 인류사회에서 현대 인류가 어떻게 소비를 했으며 어떻게 그 소비를 이루기까지 현대사회는 구조를 이루며 견고하게 발전시켜 왔는가를 설명하는 책이다. 경제학적인 질문과 설명이 아주 자세히 나오고 예시도 적절하게 배치가 되어 있어서 틈틈이 찾아서 보는 재미도 있어서 나름 뜻깊은 책이었다.


Q. 근시사회 설명 시작하겠다.

1. 고대 인류사회

고대 인류사회의 소비는 물질 사회가 아니었다. 본능에 의한 소비에 있었기에 그것은 충동사회로 규정하기 어렵다. 그저 살아있기 위한 정말 본능에 의한 소비였다, 하지만 인류는 전쟁을 했고 그 전쟁을 통해서 정복을 하고 정복된 사회에서 무기와 향신료 기타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해서 프레임이 필요했으니 그것이 정치와 돈이었다. 그 속에서 갑과 을이 생겼으며 갑은 지배하는 사람이라 칭하며 을은 갑에게서 적절히 교환을 주공 받는 사람이다. 그리고 이들은 서로를 속이지 않으며 하늘에 근간을 두며 자신들의 사회에서 문명을 이룬다. 아직은 소비사회가 아니다.


2. 중세사회에서 현대사회

중세사회는 계급사회의 정점이었으며 계층 간의 불화는 돈으로 이뤄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전쟁의 정점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 전쟁은 각자의 영역에서 자신들의 장점을 가장 발휘하며 소비를 개인에서 국가로 확장하여 소비에 대한 개념을 넓힌 시기라고 칭한다. 그리고 현대사회의 소비의 시작은 1920년 핸리포드의 시스템의 사회이다. 이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모델로 경제가 전반적으로 변화하고 있었고 더불어 경제 행위자로서 우리 자신에 대한 인식도 변했다. 한때 생산자의 나라에서 살면서 농부와 장시의 더딘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고 또 자신이 생산한 것 내에서 살던 우리는 이제 소비자의 나라에 살게 되었다. 그 소득으로 공장에서 만든 생필품을 샀고 그로부터 한 세기 후 진실함과 소박함 그리고 순후함이 연상되는 생산자 경제를 그리워하는 유행이 만들어졌다.


3. 앨프리드 슬론의 천재 심리전략.

포드 이후 낮은 가격으로 대량생산하고 다시 대량생산으로 낮은 가력을 유지하려는 반복은 어느 시점에서 소비자가 소비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겼다. 노동자들의 임금이 올라가도 물건이 고장이 날 때까지 소비를 하지 않았으며 포드 자동차는 견고했기에 소비가 줄었다. 여기에 제너널모터스는 포드와는 다른 길을 간다. 제너럴모터스 회장 앨프리드 슬론은 포드와 경쟁상대였는데 포드가 개인 이동 수단의 실용성과 기본성능에 집착했다면 슬론은 대량생산 소비재의 핵심은 기술만이 아니라 소비자의 심리임을 간파했다. 즉 소비자들이 늘어나 소득을 부담 없이 지출하도록 만들었다. 첫째 제너널모터스는 과감한 신종서비스를 제공했다. 소비자신용은 금융의 아편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시절에 슬론은 단박에 고객들이 차를 더 빨리 구입하게 했으며 저가의 쉐보레부터 최고급 케딜락까지 다양한 제품을 내어 놓고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맞게 차를 고르고, 자신의 지위를 높이도록 섬세하게 설계한 것이다. 더 나아가 1926년에는 연래 모델 체인지라고 모델사양을 변경할 수 있게 해 준다. 더 좋은 브레이크와 연비 변속기등 물리적 향상된 제품을 제공한다.

결국 이런 슬론의 전략이 개인의 개성으로 연결이 되었다.


4. 스티브잡스의 출현과 신용사회.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최악을 달릴 때 미국의 경제는 자유 시장에 대한 새로운 믿음으로 들어왔으며 주주 가치 이론이 더욱 전통적인 교수들 마저도 전통적인 자유시장경제 논리에 대해서 언급한다. 그중 하나가 비용절감이다. 비용절감은 미국에서 언제나 선택한 전략이었으며 1980년 월가를 만족시켰으며 실리콘벨리에서는 주주 혁명의 속도를 광속으로 끌어올리고 시장이 자아에 깊이 침투하여 둘이 영원히 결합된 것처럼 보여준다.

디지털 양날의 검이 시작된 이때 미국은 개인용 컴퓨터를 시작하게 되고 이때 나타난 스티브잡스의 출현으로 일자리가 감소, 산업 이기주의, 소득하향세, 노동운도 이 퇴조,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와 퇴보를 겪게 한다.

다시 스티브잡스, 스티브잡스는 개인용 컴퓨터 사실상 매킨토시가 처음이었고 이후 성공으로 신기술의 충격이었다. 이후 1990년 온라인의 격차는 사라지게 되었고 결국 이는 사람들의 불안한 열망에 대한 해결책이었다. 신경제 패러다임은 이전 패러다임의 한계와 불평등을 넘어선 것처럼 보였다. 인터넷이 제고 안 엄청난 속도와 방대한 규모로 모든 소비과정은 압축되고 가속화되었지만 경제는 여전히 불안했다,


5. 충동이 만들어 낸 신용이라는 단어와 신용카드.

1990년 초반 시카고대학교의 행동과학자 딜립 소먼은 소비자신용이 인간의 두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미국 소비자들은 일상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신용카드를 썼을 뿐만 아니라 막대한 카드 대금 연체로 높은 이자를 내는 경우도 많았다. 소먼은 이 이유가 뇌에 있다고 보고 가상의 고지서를 신용카드나 수표로 결제하게 한 다음 이들에게 휴가비로 450달러를 건넸다. 이 경우 고지서를 신용카드로 납부한 사람들은 수표로 낸 사람들에 비해 휴가비를 흥청망청 쓸 확률이 두 배 많았다. 소먼은 "실로 큰 깨달음을 준 실험이었습니다. 습관적으로 신용카드를 쓰는 사람들은 자산아 얼마를 쓰는지 기억하지 못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근시안적인 대량생산의 허상은 많은 구매를 할 수 있는 소비재로 충동을 다시 끌어낸다. 대량구매가 원가 이하 절감이라는 말로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털고 빠른 배송으로 도파민을 분출하게 한다. 그리고 신용카드는 여전히 든든한 은행의 지팡이가 되고 있다.

인간은 하루살이로 살게 되었다.


6. 단기금리가 불어 온 파산상품과 자산가치.

미국은 단기금리를 결정한다. 그럼으로써 대출을 하는데 자가의 100퍼센트까지 대출을 해준다. 그럼 중산층은 그 대출로 다른 집을 사고 그 집에서 나온 이자로 다른 집을 사는 갭투자를 한다. 그렇게 한 집들은 한 사람이 무한정 집을 사면서 나중에는 파산상품으로 나오는 결과를 낳았다. 그리고 그 파산상품은 리먼 브라더스를 맞이하여 미국의 금요일을 맞이한 요인이기도 하다.

이후 미국은 금융의 쾌락주의가 잠식이 되고 반면에 고금리에 돈을 빌려주는 사람들이 돈을 버는 세상이 되었다. 신용이라는 보이지 않는 단어에 돈을 빌려주는 시대가 도래하고 그 극점에는 마이너스 인생이 사는 사람들이 돈을 빌리는 아이러니한 세상이 도래했다. 신용이라고 하면 믿을 수 있는 사람인데 가진 것이 없는 사람에게 무엇을 믿고 돈을 빌려준다고 카드에 돈까지 준단 말인가, 역시 자본주의는 영악하다. 어떤 면에서는 이후 인터넷의 문화로 넘어가면서 나르시시즘에 빠진다. 인터넷의 나르시시즘은 카톡의 영향으로 폰이 아니면 일상이 되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자신 스스로가 뭔가에 빠질 때 나르시시즘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세상 그리고 폰이라는 작은 물체에 그것도 소유라는 개념에서 빠지면서 스스로를 평가하고 재단하면서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온라인 행위를 연구하는 바이털스마트 사 회자 조지프 그레니는 사람들은 소셜 미디어에서는 결정적인 대화를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사람들에게는 지금 당장 편리한 수단 능력으로 자신의 감정을 해소하려는 충동이 있다고 설명했다.


7. 마무리하며.

기술은 발전하는데 왜 세상은 갈수록 나빠지고 우리 사회의 병폐는 왜 설명하지 못하는가에 주안점을 둔 책이다.

기술의 발전이 모든 악을 둔 것은 아니다. 좋은 점도 있다. 하지만 최근 AI가 발달하면서 대학에서는 기말고사에서 챗 GPT를 활용해서 문제가 되고 있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직업군이 사라져서 문제가 되고 있다. 쓰리디 프린트가 되면서 인공장기가 되어서 좋은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다. 모든 문제에는 양면이 있다. 요즘은 빠른 사회이다. 처음 버스 정류장 광고에 '배달의 민족'이라는 광고 카피를 보고 생각이 많았다. 우리나라가 배달을 했다고? 생각을 했다. 하긴 예전 책에는 물을 날라 주는 사람이 있었고 푸세식이어서 오염물을 운반해 주는 직업군이 있었지라고 생각을 하면서 배달을 하던 시절이 있었지. 생각하면 가장 많이 떠올린 건 중국집이었다. 그런데 그 생각이 이렇게 빠른 배달의 시대를 열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나는 너무 느려서 아날로그를 살아가는 게 힘들다.

때로는 폰이 주는 도파민에 중독이 되어서 주말에는 폰을 끄고 살기도 하고 지금도 텔레비전이 없이 사는 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노년이 되었을 때는 텔레비전을 가진다면 영화를 많이 보고 싶다.


이 책은 근시사회라고 하지만 역사책으로 보자면 미시사와 맞닿아 있다. 그래서 나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앞으로도 책을 발굴한다는 심경으로 읽을 예정이다.


근시사회 내일을 팔아 오늘을 사는 충동인류의 미래/ 폴 로버츠. 김선영 옮김


추위가 매섭습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몽접 올림-

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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