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 유형별 증상 및 자가진단
상사병이란
상사병: 상사가 일상을 침투하여 자꾸 생각나는 병
처방전
증상
계속 자신을 부르는 듯 한 환청이 대표적이며,
자존감 회복 불가, 무기력증 등 각종 건강악화
치료법
금융치료로 인한 침묵 또는 퇴사
(이렇게 극단적인 표현을 쓰는 이유는 당신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상사였으면 상사병이 오지 않았을 것이다)
예방법: 각 종 행운의 아이템
(행운을 비는 수밖에 없다)
유형별 상사병 진단서
1. 회피형 상사
> "잘되면 내 덕, 안되면 네 탓 "
(연봉은 나만 올려 책임은 네가 질래)
증상
모든 게 내 탓인 것 같다는 착각을 주입
부정적인 단어를 좋아하며, 칭찬은 또 다른 시련의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가득
자가진단 멘트
"제가요...?"
2. 공개망신형 상사
> “피드백은 항상 공개처형 스타일”
증상
회의 시간에 이름 불리면 식은땀 + 어깨 움찔
업무 실수보다 그걸 언제 들킬까 가 더 무서움
점점 회의 내용보다 상사 기분에 초점이 맞춰짐
같은 이야기를 매주 듣기에 날짜 개념 실종
자가진단 멘트
"제발, 회의에 집중해 주세요 기상캐스터처럼 오늘의 기분을 알려주시는 건가요?"
3. 분노가 조절되지 않는 상사
> “시키는 일만 하면 창의성 부족, 새로운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센스 부족, 띄어쓰기와 글자 크기에 민감한 편”
증상
보고서 만들기 전부터 눈치, 양식, 제목 폰트까지 불안한 선택 장애
출력물 제출 전에 이미 헛웃음 유발
파일 보내고도 ‘읽음’ 뜨면 식은땀
자가진단 멘트
"출력을 좋아하시지만 어차피 읽어드려야 하는 것은.. 혹시 종이 낭비가 취미이신 가요?"
4. 오지라퍼 상사
> “모든 사건은 내가 알아야 하는 스타일”
증상
지나친 개인 정보 유출
(당사자는 모르는 소문이 다수)
보통 이런 분이 회식도 좋아하는 경우가 다수
(스트레스 = 피로 증가)
남녀만 보면 소개팅 주선자 역할 자처
+ 본인이 솔로이실 경우 난처해질 수 있으니 주의 필요
(절대 솔로임을 들키면 안 되기에 긴장감 유발)
자가진단 멘트
"자신이 불행할수록 타인의 사생활이 궁금해진다고 하네요. 혹시 불행하신가요..."
다양한 상사 유형으로 인해 속앓이 하시는 분들이 다수입니다. 저의 첫 연재작은 최대한 진솔함을 담고 싶어 직장 내 겪었던 경험과 주변 직장인들의 고충을 참고하여 작성할 예정입니다. 모든 세대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삼행시를 좋아하는 저의 취향을 담아, 이 책의 마지막을 삼행시로 마무리해 봅니다."
다음 화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가의 삼행시
상처받고, 좌절하고, 자신에게 실망했던 시간들이 헛된 시간이 아닙니다. 상처받지 않고 성장하지 않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사직서를 내기 전에 자신이 이 업무랑 맞지 않아 퇴사를 하는 것인지 사람과 맞지 않아 나가는 것인지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병 주는 사람은 많지만 약 주는 나는 귀합니다.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다음화 예고
다음 장에서는 ‘상사에게 들어본 가장 기상천외한 멘트 및 그들에게서 배울 점을 정리해 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