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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타트업 IP 포럼 '기술특례상장' 강연

by 정혜윤 변리사



안녕하세요. 더클라쎄 특허법률사무소 정혜윤 변리사입니다.


오늘 인천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인천 스타트업 IP 포럼'에 초청받아 '기술특례상장'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인천 소재의 초기 단계부터 후기 단계에 이르는 다양한 스타트업과 산학 연계 기업 관계자분들이 많이 참석해주셨는데, 기술특례상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강연에서 창업가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신 점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산업 분야별 평가 기준과 최신 동향은 어떠한지 였습니다. 올해부터 강화되었던 '사업성'에 대한 평가 기준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확보가 용이한 제조업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평가를 받는 반면, 신약 개발처럼 직접적인 매출 발생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기 어려운 바이오 및 ICT 분야는 여전히 높은 심사 허들을 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둘째는 특허권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IPO를 위해서는 특허가 최소 100개는 필요하다'는 소문과 달리, 실제 가이드라인은 특허의 '개수'보다 '질'을 훨씬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보유 특허가 기업의 핵심 기술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되는지, 경쟁사로부터 핵심 기술을 얼마나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는지, 그리고 주력 사업 지역에 맞춘 특허 포트폴리오를 갖추었는지가 핵심 평가 요소입니다.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진입하려는 기업은 계속 늘고 있지만, 심사의 문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서는 높아진 기준에 맞춰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핵심 기술을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구축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더클라쎄는 많은 기술 기반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더클라쎄 특허법률사무소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theclasseip@theclasseip.com

02-6925-6792

www.theclasse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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