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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 디지털헬스케어 심포지엄 '기술특례상장' 강연

by 정혜윤 변리사


[GMSC]2025년도 G-Valley 디지털헬스케어 심포지엄 (1).jpeg



안녕하세요. 더클라쎄 특허법률사무소 정혜윤 변리사입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G밸리 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G밸리 디지털헬스케어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기술특례상장과 디지털헬스'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G밸리 입주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주신 만큼 디지털헬스, AI 의료 관련된 기술특례상장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AI와 디지털헬스를 결합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업모델로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신 부분들이 바로, AI 의료 관련 기업들의 상장 케이스와 전략이었습니다. 아무래도, 1세대 의료 AI 기업인 루닛과 뷰노가 먼저 상장을 했고 그 이후에 수 많은 의료 AI 기업들이 시도를 했으나, 쉽사리 통과가 되지 못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신 상황이었습니다.


의료 AI 기업들이 기술특례상장으로 상장을 하기 위해서는 결국, 이전에 상장한 기업들 대비 어떤 강점이 있는지 확실하게 제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단순히 새로운 도메인에 AI 기술을 접목했다는 내용만으로는 상장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미 상장한 기업들은 흉부, 뇌 등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으나, 우리 회사는 신장, 비뇨기를 타깃으로 하여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는 내용은 심사에서 큰 어필 포인트가 될 수 없습니다.


반면, 얼마나 희소한 의료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확보해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지 설명하는 것은 사업성에서 큰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른 의료 AI 기업들이 아산병원, 세브란스, 삼성의료원 등의 국내 빅5 병원에서 데이터를 공급받을 때, 우리 회사는 국내 빅5뿐만 아니라 동남아 정부와 협력하여 동남아 의료 데이터를 모델에 반영하고 있으며, 동남아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는 내용은 확실한 플러스 알파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관계자분들과 교류하며 기술특례상장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드릴 수 있어 더욱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더클라쎄 특허법률사무소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theclasseip@theclasseip.com

02-6925-6792

www.theclasse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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