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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4
한국증권학회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제도' 강연
기술특례상장평가
안녕하세요. 더클라쎄 특허법률사무소 정혜윤 변리사입니다.
뜻깊은 자리에서 강연을 하게 되어, 강연의 내용과 소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어제 한국증권학회에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제도의 변화와 문제점"을 주제로 강연하였습니다.
중소기업금융과 혁신벤처에 기여하고 계신 국내 유수 대학의 교수님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등에서 강연의 패널로 참석해 주셨습니다.
기술특례상장의 현행 제도와 그에 대한 문제점이 무엇이 있는지 얘기하고, 그러한 문제들이 어떻게 하면 제도적으로 보완이 될 수 있을지 논의하였습니다. 저는 전문평가기관에서 심사위원으로도 수년간 있었고 현재는 기업의 상장을 도와주고 있다 보니 심사위원과 기업, 두 측면에서 바라보는 문제점에 대해서 조금 더 실무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논의된 내용 중 하나가 바로, 전문평가기관들 간 평가등급 편차였습니다. 두 개 평가기관에서 평가를 진행한 결과, 2개 이상의 등급 차이가 발생할 경우 추가적으로 세 번째 평가를 진행하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어떤지 논의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심사위원들의 평가 전문성, 낮은 자문료 문제 등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문제점이 일부 존재하기는 하나, 우리나라 중소기업금융에 꼭 필요한 제도이며, 아직 잘 동작이 되고 있는 것 같다는 의견도 다수 나왔습니다. 코스닥 일반 상장 제도로 상장된 기업들과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통해 상장된 기업들의 상장폐지 또는 관리종목 지정 비중의 통계적 수치가 거의 비슷하게 나온 것을 비추어 보면, 기술특례상장이라고 해서 문제가 있는 기업들이 상장되지는 않았다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그에 대한 문제점과 제도 개선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저자 소개 | 정혜윤 변리사
정혜윤 변리사는 한국거래소와 나이스디앤비에서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분야의 기술특례상장평가 전문위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또한, 국내 유수의 투자회사에서 벤처캐피털리스트로 활동하며 수준 높은 해외 딥테크 기술들을 다룬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IT와 BM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기술 기반 기업들의 기술특례상장평가 및 지식재산권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더클라쎄 특허법률사무소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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