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다.
어느새 겨울도 벌써 중반에 접어들고 있다.
추워지기전에 여행을 갔다오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12월 중순쯤 떠난 일본 여행의 기록이다.
강원도 속초나 강릉을 생각했었는데 일본 여행 이야기가 나왔다. 해외는 처음이지만 일본은 가깝기도 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나 정서를 경험하기에 좋을 것 같았다.
3박 4일 일정의 계획으로 토요일에 출발을 하였다.
목적지는 후쿠오카이고,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다.
오전 9시 전 출발이라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갈 준비를 하였다.
인천 공항에 6시쯤 도착했는데 안에는 사람들로 엄청 북적였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여행 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출국 절차가 끝나고, 기내에 오르니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진다.
1시간 20분 정도 걸려 후쿠오카에 도착하였다.
공항에는 줄지은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천천히 수속을 마치고, 공항을 빠져나와 미리 예약해 두었던 음식점으로 향했다.
장어 덮밥으로 유명한 음식점이라고 한다.
먹어보니 양도 괜찮았고, 양념 맛이 맛있었다. 김치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단 생각이 들었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걸어서 숙소로 향했다.
비가 조금씩 흩뿌리긴 했어도 서울보단 덜 추운 듯했다.
체크인을 마친 후 '캐널 시티'에 가기로 했다.
캐널시티는 종합 쇼핑몰로 여러 상점과 음식점, 굿즈샵 등이 있다.
정시마다 중앙에선 분수쇼를 한다고 한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토토로 지브리샵이다
인형이나 문구, 여러 소품 등을 구경할 수 있다.
기념으로 손수건과 컵을 구입하였다. 안사면 왠지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았다.
디저트로 크레페도 사먹고, 다양한 캐릭터의 굿즈들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구경을 마치고, 나카스 강이 보이는 곳의 카페로 향했다. 작은 카페이지만 앞의 강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기에 음악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다.
도넛도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저녁은 이치란라멘을 먹으러 갔다.
다행히 많이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1인씩 먹을 수 있게 칸막이가 되어 있었고, 계란과 고기를 추가하여 먹었는데, 맛있었다.
후쿠오카의 첫인상은 깔끔하고,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단정한 느낌이었다.
거리도 깨끗하고, 주변에 음식점과 상점들이 가까이 있어서 여행하기에 좋은 것 같다.
아직 첫날이지만 기분 좋은 느낌이다.
3박 4일의 일정이 왠지 기대감과 호기심으로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