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없는 틀림

백, 그리고 스물세 번째 시

by 깊고넓은샘


정답 없는 틀림



'이건 좀 아닌 듯'

사형 선고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이다


수정 권고

혹은 강요


명확한

방향도 목표도 없는

수수께끼


답 없는

혼돈과 헤맴, 방황


가까스로

길을 찾아보지만


또 내 답은 오답

답도 없는 수수께끼


끝도 없고

납득도 성취도 없는

무한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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