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출발은 가정에서부터 해야 한다.
감사의 출발
감사의 출발은 우리가 살면서 받은 모든 것들에 대한 인식과 감사하는 마음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연에서 얻는 삶의 기초적인 것들부터 사회적 관계, 일상적인 것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들을 받게 된다. 이러한 것들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기보다는 그것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인식하며 시작해야 한다.
감사하는 아침의 시작
매일 아침 일어나서, 특히 노인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어제저녁에는 푹 잘 잤다’라고 좋아한다. 그리고 ‘당신도 푹 잘 잤어?’라고 묻는다. 이것은 ‘푹 잘 잔 것’에 감사의 표현의 시작이며 기분 좋은 아침의 출발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현하자.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돕거나 우리에게 좋은 일을 해주었을 때, 그들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그들과의 관계를 강화시키는 것과 동시에 우리 자신의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것이다.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우리는 삶에서 더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고, 더 많은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고마운 일’ 다섯 가지 쓰기의 효과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심리학과 로버트 에몬스(Robert Emmons) 교수는 감사에 대해 실험을 했다. 매일 고마운 일 다섯 가지를 쓰게 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지속적으로 조사를 했는데, 고마운 것을 쓴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훨씬 더 스트레스를 덜 받았다.
그는 이렇게 보고한다. “감사가 많은 사람들은 감사가 부족한 사람들에 비해 긍정적인 감정이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우울증이나 근심, 질투심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적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들은 또 이해심이 많고, 용서를 잘하고, 협조적이고 도움을 베푸는 사회지향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라고 보고 했다.
《탈무드》에 이런 경구가 나온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제일 강한 사람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이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사람은 그 마음속에 감사가 없는 사람이다. 그가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하고, 명성이 있고, 건강한 육체를 가지고 있어도, 감사가 없이 불평불만이 가득하다면, 불행한 삶을 사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감사 생활
▶일상적인 것들에 대해, 예를 들어, 깨끗한 공기, 식사, 친구, 가족, 안전한 장소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 등에 대해 감사한다.
▶타인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그들이 당신에게 한 도움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것이며, 더욱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감사하고 인식하면서, 그것들로부터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찾아볼 수 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대기오염을 줄이고, 환경 보호 단체에 참여하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연에 대한 감사를 실천할 수 있다. ▶자신에게 감사하는 것은 자신의 능력과 성취에 대해 인정하고 감사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감사하는 것은 자신의 삶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자신의 자신감과 존중을 증진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당신은 감사의 마음을 유지하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갈 수 있다.
감사의 출발은 가정에서부터 해야 한다.
어떤 사람이 ‘감사 나눔 신문’에 가족에게 감사하는 말 100가지를 올린 것을 보았다. 가족에게 감사할 수 있는 말은 얼마든지 많이 있다.
▶5살짜리 꼬마가 ‘엄마 오늘 닭튀김 맛있어요’ 한 마디에 그 엄마는 하루 종일 신이 났다고 한다. ▶위기의 순간에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안심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부터 꾸준히 운동하시는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집에 오는 길에 빵집이 새로 생겨서 사 왔다.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감사 편지를 쓰자.
가족에게 감사 말을 할 내용은 찾으면 수없이 많다.
오늘 집에 가면 감사 말을 반드시 실천해 보자.
평균적으로 한 달에 3.3회 부모님을 만난다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2년 한국복지패널 조사·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7월 패널 가구원 3,13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따로 사는 부모가 있다’라고 답한 가구(전체의 45%)를 대상으로 접촉 빈도를 질문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3.3회 부모님을 만나고, 일주일에 2.2회 통화하는 셈이다.
감사의 시작은 ‘경청과 공감’에서 출발한다.
많은 이의 고민 중 하나는 ‘내 생각을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한다’라는 것이다. 사실 감사 생활에서 ‘유창한 화법’은 중요하지 않다. 아무리 말을 잘해도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다면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마 가족과의 대화보다 직장 동료와 나눈 대화가 훨씬 많았을 것이다. 내가 아무 생각 없이 툭 던진 말 한마디에 동료가 상처받았을지도, 혹은 무신경한 후배의 말투에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경험이 있을지도 모른다.
사람과 사람의 대화를 연구하는 심리학자들이 꼽는 대화의 기본 덕목은 ‘경청과 공감’이라고 한다. 경청을 해야 칭찬도 감사도 할 수 있다.
오늘부터 감사 생활을 시작해 보자.
▶하루에 한 가지 감사하는 말을 작은 노트에 적어보자.
▶하루에 한 사람에게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야기해 보자.
▶자녀에게, 가족에게도 감사합니다. 수고했다 이야기해 보자.
얼굴 보고 말하기 어려우면 카톡이나 이메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자. 처음에는 힘들어도 차츰 나아지고 습관화될 수 있다.
오늘 감사 전화를 하자. ‘누구에게 하냐?’고, 생각해 보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