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하고도 건강한 빛의 삶을 따라
약 10년 전, 대학 시절 독서 모임으로 읽은 책이다.
그 시절 책 제목에 걸맞게 예술 관련 전공자들과 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 문과, 이과 상관없이 다양하게 함께 참여했었다.
그중 나는 꿈이 조향사로 화학이 전공인 이과였고, 이외에도 디자인, 건축, 문화예술 전공자들, 글쓰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함께 독서 모임으로 주 1회 만남을 가졌었다.
책을 각자 읽어오고 만나서 이야기하고, 과제하며 독서모임에서 같이 재밌게 웃으며 이야기했다. 나는 그 시절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문화, 예술에 그렇게 관심을 가지며 열성을 다해서 좋아하거나 접하는 것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
가수들이나 가요, 영화, 드라마, 책, 예능, 웹툰, 만화, 애니메이션 등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끼리 하고 있으면 같이 있는 나는 혼자 안드로메다에 갔다 오는 소위 말하는 문찐이었고, 지금도 문찐이다.
유행도 그렇게 크게 관심이 없고, 취향이 독특했다랄까.
아예 관심이 없는 건 아니지만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기 쉬운 인기 있는 것들을 나는 접하고 싶지가 않았었던 것도 같다.
그저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 취향에 맞는 것들만 보았고, 인기 있는 것은 언제나 다시 찾아보기 쉬울 수 있기 때문에 미뤄두었다고 해야 될까나 싶을 정도로 의지로 본 적은 없었다.
희귀템 찾는 그런 취향이기도 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유행이라는 것도 희소하지가 않은 시대인 것도 같아서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알고리즘이 내 관심사를 끌어다 모아주는 일이 저절로 발생되고 있다.
AI에게 책 추천을 받고서는 '아티스트 웨이는 전에 읽었던 거니깐 훑어보기만 하고 글을 써야지' 했었다. 그렇게 이 책에서 추구하는 12주 과정 과제를 해치우지 못했다.
모닝페이지와 나만의 데이트를 하는 것인데 매일 기상하자마자 바로 글을 작성을 해야 하는 것인데 몇 개월 전에 한 번 다시 해볼까 하며 도전하려고 하다가 실패하며 이번에는 제대로 실천해 봐야겠다.
실천 내용들을 틈틈이 업데이트 수정하며 증거 사진 찍어서 올려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