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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창고 Sep 09. 2015

시험대 - 시간과의 싸움

나는 정말 글쓰기를 사랑하는가?

기업들은 1년에  한 번씩

경영계획이라는 걸 세웁니다.

그 시즌이 개인적으로 가장

바쁜 시즌입니다.

직장 옮기면서 경영계획은

안 하게 될 줄 알았는데

'어딜 피해가!!!'하고

붙잡혔습니다;;

(기획 업무 하는 사람들,

계획 업무 피해갈 수 없습니다)


정말 바쁜 시즌이라서

남은 9월 한달 동안은 주말 출근도

계속해야 하고 일에 집중하여야 합니다.



드디어, 나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는

진짜 시험대에 섰습니다.

내가 진짜 글쓰기를 사랑하는지.

투잡 생활을 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지.

밤을 새우고 들어와서도

다만 한 줄이라도 글을 쓸 수 있는지.

일하는 중에 일에 집중하면서도

계속 머리로 글을 쓸 수 있는지.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친다)

一日不作文 口中生荊棘

(일일부작문 구생형극

하루라도 글을 쓰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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