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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창고
Sep 13. 2015
극적인 반전과 마무리?
이건 정말 쉽지 않습니다...
#1
'유주얼 서스펙트'
의
유명한
마지막 장면입니다.
이 작품의 마지막 5분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엔딩 장면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마지막 5분을 생각할 때마다
보고서 및 기획서도 이런 반전 및
깜짝 놀라게 하는 무언가가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보곤 합니다.
마무리를 이렇게 화려하게, 인상적으로
한다면 보고서의 질이 한층 좋은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까요?
#2
개인적인 견해를 이야기하면
보고서 및 기획서에 이런 반전 및 확깨는 아이디어를 포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상사들이 이해할 수 있을만한,
상식선에서 이해할만한 내용을 담아야 하고
거기서 역시 상식선상에서 받아들여질 만한
결론을 만들어내고, 이를 기반으로 설득을 해야
합니다.
돋보이는 아이디어가 불필요하다는 말이
아니라 기본기를 충실히 하는데 에너지의
대부분을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돋보이는 아이디어라도
내 직속 상관 및 담당 임원이라는 허들을
넘지 못한다면,
즉 그들을 설득할 수 있을 만큼 구체화되지
못한다면,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치부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3.
가장 좋은 것은 탄탄한 논거에 기반한 논증을 통해
반 발자국만 더 나간
, 개선된 아이디어를 내놓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뒤바꿀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는 기회를
매번 꿈꾸는 것보다는
'반걸음씩 앞서가다 보니 어느덧 뒤를 쫓는 이가
보이지 않더라'는 꾸준함이라는 재능을 키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keyword
기획
보고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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