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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창고 Oct 01. 2015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 무라카미 하루키

'먼 북소리' >>>>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1 '먼 북소리' 보다는 감동이 훨씬 덜하네요


미국이라는 공간과 유럽이라는 공간의

차이 때문일까요?아니면 상대적으로 작가로서 명성이 더 확고해진 이후에 쓴 글들이라 여유가

더 생겨서 일까요? 확실히 여유롭고 왠지 모르게 익숙한 풍경들을 많이 그리기는 하는데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은 적습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통찰력을 보여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개인과 조직이 싸움을 하면 틀림없이

조직이  이긴다.'... 개인이 조직에 이길 수 있을 정도로 세상은 어리숙하지 않다. 분명히 일시적으로 개인이 조직에 대해서 승리를 거둔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마지막에는 반드시 조직이 승리를 거두고야 만다.


뭐, 매일매일 실감하면서 삽니다,

위의 하루키의 이야기는. 이길 수 없음을 인정한다면 잘 이용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데 말이죠^^


#3 소소한 행복을 맛보기 위해서는

절제해야 합니다.


마라톤 및 고양이 애호가로서의 모습이

잘 담겨 있어서 인간미를 물씬 풍기기도 하고,

또 일상 중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그의 모습에서

배운 것도 있습니다. 일상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맛보기 위해서는 '절제'가 필요하다고 작가는 이야기합니다. 무엇을 얼마만큼 절제해야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맛보고 살 수 있을까요^^



내게 극단적인 중국 요리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이었다.


미국에서나 일본에서나 마찬가지지만,

세간의 지저분한 말, 황폐한 영혼을 채집하고

싶으면 도시에서 차창을 내리고 차를

운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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