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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창고 Oct 22. 2015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의 산문집인데요,  추천드립니다!!!

#1 이 책은 글쓰기에 대한  책입니다.


달리기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책의 대부분이

채워져 있습니다만 이 책은 소설 쓰기, 소설가

그리고 글쓰기에 대한  책입니다.


작가가 달리기를 하는 이유는 소설을 쓰기 위해,

 '체력을 지키면서 체중을 적절히 유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달리기가 마냥 좋고 말 그대로 취미라서 하는 것이 아니고 따라서 달리기에 대한

일방적인 예찬을 위해서 쓴 글이 아닙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달리기가 '작가'에게 얼마나

좋은 운동인지 알게 되었고, '나도 달려야겠다'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2 하루키의 작은 회고록이기도 합니다


작가가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한 날에 관한,

조금은 만화 같은 이야기를 포함해서

달리기를 중심으로 본인의 삶을 진솔하고

담담하게 써 내려가는데요, 100킬로미터 울트라 마라톤을 완주한 이야기나 트라이 애슬론까지 도전 및 완주하는 그의 모습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3 정말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 달리고 싶어 지고요,

자전거가 타고 싶어 지고, 글이 쓰고 싶어 지고,

무엇보다도 달리기로 몸 관리하면서 꾸준히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어 집니다.


나날이 D자 체형이 되어가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솔직히 도전과 자극도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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