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라이어, 리즈 와이즈먼, 그렉 맥커운
팀장이나 임원들과 이야가를 하다 보면
내가 바보가 아닌가, 아니면 이 사람이 나를 바보로 여기는 구나라는 부정적인 피드백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연초가 되면 반드시 읽는 책이 몇 권 있습니다.
'한비자', '리딩으로 리드하라', '지적 생활의 발견', 그리고 '멀티플라이어'입니다.
다 이유가 있어서 매년 한 번씩은 꼭 읽습니다만
특히 이 '멀티플라이어'는 매번 읽을 때마다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고 실천을 다짐하게 만드는 아주 좋은 책입니다.
아마도 이 책은 종업원 개개인 및 조직의 생산성 향상에 대해 프레드릭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법' 이후 가장 집중하고 있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
개개인의 생산성을 높여서 궁극적으로 조직의 성과를 내겠다는 소재는 흔하다면 흔한 경영 및 자기계발서의 테마입니다만 이 책은 조금 접근 방식이 다릅니다.
개개인은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 능력을 단순히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멀티플라잉,
즉 배수로 증가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러기 위해 리더들이 갖춰야 할 자질 및 노력할 부분들을 꼼꼼하게 짚어 갑니다.
인상 깊은 구절들을 옮겨보면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의 IQ를 1점씩 올리는 리더
리더의 역할은 다른 사람의 능력을 끌어내고 발휘하도록 이끄는 것
리더는 다른 사람들이 리드하는 것을 도와주는 사람이다.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 가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아는 것에 얼마나 접근할 수 있는가가 중요
다른 사람들이 아는 것을 어떻게 알아낼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자
극단적으로 주의 깊게 듣기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더 똑똑하고 능력 있게 만들 수 있을까.
왜 후배들이라고 했냐면 나의 상사들, 특히 팀장 및 임원들에 대해서는 기대하는 것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성장 과정과 앞으로 나의 관리자로서의 성장 과정은 다를 것이고 또 달라야 하기에 그들의 사람을 대하는 방식 및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에 물들지 않기 위해 처절하게 노력할 뿐이고요. 산업화 시대와 성숙기의 사람을 대하는 방식 및 생산성 향상 방법은 당연히 달라야 하는 것 아닐까요?
현재 후배들과 함께 일하고 그들과 같이 생산성을 높여야 하는 상황에 있는 분들이라면
두고두고 읽고 이 책의 내용들을 실천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 이 길이 쉽지 않고 굉장히 어렵고 불편한 길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