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나라의 법을 관장하는 중요한 지위에 있는 자가 강하고 곧으면 그 나라는 강하게 되지만, 이에반하여 법을 받드는 관서의 중요한 지위에 있는자가 약하여 그 법을 엄하게 지키겠다는 결심이 없으면 그 나라는 약해지는 것 입니다.
물론, 법과 시스템이 100%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원칙 없이 그때그때 생각나는대로 일을 처리하는 것보다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일 것 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나라가 법과 제도에 의해 통치되는 것이 아니라정치하는 이들의 기분과 그때그때의 판단에 의해서 운영되는, 조금 극단적인 경우를 상상해본다면 법과 제도의 중요성을 바로 실감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결국 법과 제도도 사람이 운영하는 것,원칙을 준수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사람이운영하지 않는다면 그 취지는 유명무실해질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이고 의지입니다.아이러니하지 않나요, 사람의 일관성 없음 때문에 만들어진 시스템이 사람의 일관성과 의지없음 때문에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니 말입니다.
#2
즉 초장왕이나 제나라 환공은 패업을 이룰 수 있었고, 연소왕과 위안리왕이 위에 있을 때연나라와 위나라는 강성하게 되었지만, 그 한사람의 명군이 죽고 나자 대번에 나라가 쇠약해졌던 것입니다. 이것은 군주가 나라를 독재하고 있으면서 신하로서 그럴 만한 인재를 등용하고
법을 엄히 지키게 하려는 배려가 부족했던 데기인합니다. 따라서 관리라는 자들이 나라를 어지럽게 하는 일에만 몰두하고 나라를 다스리는일에는 힘을 다하지 않었던 것 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한 사람의 영웅이 나타나한 조직을 난세에서 '일시적으로' 구원하고 또강한 조직으로 만드는 것 또한 가능합니다.
하지만 한 사람 또는 몇 사람의 탁월함만으로영속성 있는 강한 조직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결국 인재를 끊임없이 등용하고 또 그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적절한 제도 및 시스템을 만들어서 엄하게 운영하면서 조직을 끌고 가는 것이 지속 가능성을높입니다.
#3
공법을 근원으로 하여 정실 등을 배척하고 바른 법에 의해 만사를 처리해 나간다면 백성은 저마다 그 생업에 편안할 수 있으며 나라는 잘 다스려지게 됩니다.
일가친척들이 요직을 차지한 국가 및 조직이 아름다운결말 및 탁월한 성과를 내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듭니다.사람에 의해서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라 법과 시스템에의해 움직이는 조직이 결국 합리적이고 상호간에 믿을 수
있는 조직입니다. 너무나 상식적이고 뻔한 이야기입니다만이 상식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