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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NNAH Jun 21. 2023

#PART2-3 상사의 MBTI에 대처하는 비서의 자세

ISFP- 창의력과 포용력이 탁월한 리더


<ISFP>

이 유형은 예술과 창의적 감각이 뛰어난 호기심 많은 예술가 스타일로  마이클잭슨과 유재석이 그 유형에 속한다고 하며, 관계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진솔하고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고 되어 있다.


이런 유형의 상사는 대기업에서 일하면서 경험한 상사로, 예술적인 통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고 기존에 유지되었던 시스템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해결책을 추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주위에서는 마케팅에 특히 탁월한 인사이트가 있다는 평을 듣곤 했는데, 입사 전 TV를 보면서 한눈에 나를 사로잡았던 광고가 바로 상사에 의해 기획되고 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고 해서 놀랐던 적이 있다.

그 후로도 마케팅 전략이나 세세한 부분까지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이 감각적인 것들은 훈련이 아니라 타고난 것이라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다.


상사는 또한 조직문화의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였는데 ‘조직의 발전을 위해 개인의 희생을 담보하지 않겠다’는 평소의 신념에서도 알 수 있었지만 항상 타인의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을 응원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며, 이는 다른 챕터에서도 언급했지만 상사의 추천에 의해 비서 최초로 참석하게 해 준 MBA를 통해서도 느낄 수 있었다.



의상과 스타일링까지 세련된 모습과 패셔니스타로의 면모도 갖추고 있을뿐더러, 업무에서도 스타일리시 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보고 시에도 좀 더 시각적이며 미학적인 것을 선호한다.


그리고 의견을 나눌 때에는 항상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기 때문에 본인의 의견만을 관철시키려 한다거나, 본인의 말이 진리란 식의 태도를 취하지 않고, 모두의 의견을 경청하여 함께 의논하는 식의 업무스타일을 추구한다.


대면 보고와 긴 회의시간에 익숙한 기존의 상사들과는 달리 이메일 보고나 PAPERLSS시스템에 능숙하고 회의 이전에 문제점을 우선 파악하고 참여하여 시간의 로스를 없애는 합리적인 사고를 한다.


이러한 상사와 함께 일할 때에는,


비서도 데이터를 충분히 시각화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면 좋을 것이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내의 일들이나 사회의 일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여유가 되는 때에 소소한 이야깃거리로도 충분히 나눌 수도 있다.


 비서의 의견도 합리적이라고 판단되면 반영해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본인의 생각과 의견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인지를 준비해 보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어떤 현안들에 대해서는 먼저 제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데 바쁜 일정 속에서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을 챙기는 것에 대해서 분명 고마움의 표현을 받게 될 것이다.





*혹시 본인의 MBTI가 궁금하다면,

https://www.16personalities.com/free-personality-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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